안녕하세요. 주말만 요리하는 초보 요리사 오늘도 주말을 이용해 진행해 본 간단 요리 소개해 볼게요.
즐거운 주말저녁 육퇴를 하고 나니 와이프님과 차가운 맥주 한잔이 생각나네요. 그래서 준비해 두었던 노브랜드의 간장치킨 가라아게입니다.
약 8000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으로 600g 정도가 포장되어있는데요. 순살로 만들어져 저녁시간에 간편하게 먹고 적당한 양으로 조절이 가능하니 드셔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모양은 샘플로 몇 개 꺼내 보았습니다. 한번 참고해 봐주세요~^^ 가라아게 모양 확인 GO GO~! (냉동상태입니다.)
노브랜드 바삭한 간장치킨 가라아게 포장 뒷면에는 여러 가지 좋은 내용들이 가득 담겨있지만, 제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좋은 내용은 조리방법이겠죠?
-에어프라이 기준 : 냉동상태의 제품을 해동 없이 180도 에어프라이어에 15~20분간 가열해서 먹으래요!
15 분하라는 건지... 16 분하라는 건지.... 17 분하라는 건지... 18 분하라는 건지... 19 분하라는 건지... 20 분하라는 건지.. 살짝 고민하다가 15분을 중간 뒤집기 없이 조리해보기로 결정했어요~! 에어프라이어 야 부탁하자 부탁해~!
에어프라이어에 종이 포일을 깔고 와이프님께 서로 먹을 양을 검토(한 조각 때문에 싸우는 일 없이) 한 후 진행하였습니다.
조각은 나름 작지 않고 한입에 먹기 편한 사이즈로 만들어졌네요~ 기대가 됩니다.
그 사이 와이프님께서 타르타르소스와 같이 먹고 싶다고 저에게 주문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15분 안에 타르타르소스를 만들어 볼 거예요~!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다 보니 준비물은 집에 있는 재료 기준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마요네즈(저지방) 4스푼 정도/ 양파 1/4개 / 꿀 한 스푼 / 레몬즙 2스푼 / 설탕 1스푼(티 수저 1스푼입니다) / 후추 약간
마요네즈 위 설탕과 후추 살짝 뿌려져 있는 모습이고요. 이제 모든 재료 준비는 끝났습니다! 이제 섞어주기만 하면 끝~!
사진상 재료에 없었지만, 준비물에는 기재되어있는 꿀을 한 스푼 넣으니 맛이 월등히 올라가더라고요~ 꼭 꿀을 넣어주세요. 사실 꿀을 넣은 이유는 허니머스터드를 넣으면 타르타르소스가 더욱 맛있어지는데 집에 허니머스터드가 없어서 허니만 추가해 주었거든요.. 그래도 맛은 살아나더라고요^^ 레몬에 상큼한 맛과 달달한 꿀의 맛이 조화가 너무 좋아요.
양파의 아삭 거림과 마요네즈의 고소함도 빠질 수 없겠죠? 여기서 모험 한번 들어가 보았습니다. 여태껏 넣지 않았던..
파마산 치즈를 넣어보았습니다. "아우 고소해 ~ 맛있다 이러면서 고소함을 극대화하려면? 파마산..^^?" 머릿속에서...
'넣어봐 넣어.. 넣어보라고... 저녁에 어차피 마요네즈가 들어간 타르타르를 먹는데 살찔 걱정하는 건 아니잖아. 괜찮아 넣어 넣어서 더 맛있어지면 된 거야~ '
3초 정도 고민한 후에 넣었는데.. 후회 없이 먹었습니다. 나름의 맛이 괜찮더라고요~^^(기호에 따라 넣어주세요)
15분 뒤 에어프라이어서 신호를 주어 바싹한 간장치킨 가라아게를 플레이팅 합니다~ 완성된 타르타르소스와 함께요
일주일 동안 고생한 우리 부부에게 선물을 주는 시간 ~! 가벼운 주말을 즐기기 위한 맥주타임 시작했어요~ (우리 집 반려견 하루가 염탐하러 왔네요.~ )
"하루야.. 미안해.. 넌 피부가 좋지 않아서 인간이 먹는 음식은 먹으면 안 된다고 동물병원 선생님께서 그러셨어.."
간장치킨은 에어프라이어에 구울 때 한번 뒤집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위쪽은 바싹하게 구워졌는데 아래쪽은 살짝 덜 바삭하더라고요~ 이젠 알았네요. 7분 정도에 한번 뒤집어주기~!
맛은 짜지 않고 간장 맛이 살짝 돌면서 맛있습니다.~ 타르타르소스와 같이 먹어도 잘 어울리네요~
간편하게 맥주 한잔 먹을 때 손쉽게 차려서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주말만 요리하는 초보 요리사의 생각이었습니다.
노브랜드나 트레이더스에 가시면 노브랜드 들려서 꼭 한 번 도전해 보시길 추천합니다.(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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