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말랭이 만드는 법, 에어프라이기를 이용해서 간편하게!

 

안녕하세요. 가족을 위해 주말 요리하는 남자입니다. 

 

오늘은 아이 간식을 만들기 위해 주방으로 나섰네요. 큰 재료 필요 없이 만들 수 있는 간식! 고구마만 있으면 만들어 낼 수 있는 아이 건강 간식인데요. 

 

에어프라이기도 이용하고, 오븐도 이용해서 동시에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오븐이 없으시다면 에어프라이기로 만드는 방법을 적용하시면 되겠죠?^^

 

 

 

 

손쉬운 고구마 말랭이 만드는 법 , 모든건 시간이 해결해 주니, 지금 바로 만들어 보기 시작하겠습니다. 

 

 

1. 재료 준비

 

재료 준비 고구마 5개 정도 ( 만들고 싶은 양은 마음대로 !)

 

 

2. 고구마 말랭이 만들기

 

 

저는 고구마가 크지 않아서, 약 5개정도의 고구마를 사용했어요. 고구마의 크기 및 만드시고자 하는 양에 따라 고구마는 준비해 주시면 좋겠어요.

 

단, 참고하셔야 할 것은 시간이 꽤나 오래 걸리는 말랭이 만드는 작업이기 때문에 에어프라이기 또는 오븐에 한번 만들 수 있는 양을 파악해 보신 다음 고구마를 준비해 주시는 것이 좋을 것이라 판단됩니다. 

 

 

일단 고구마를 깨끗히 씻어주신 다음에 찜기에 올려 고구마를 쪄내 주세요. 

 

보통 고구마 두께에 따라 다르겠지만, 익는 시간은 25~30분 정도 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점이 있어요. 

 

고구마를 완전히 쪄내지 않고, 약 20분 내로 고구마를 덜 쪄내 주셔야 합니다. 

 

 

고구마가 너무 익게 되면 모양이 틀어지거나 썰었을때 썰기가 힘든 부분이 있기 때문에 핸드폰으로 약 20분 내로 알람을 맞추신 다음 진행해 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여기서 모든걸 익힌 다음 말랭이를 만들겠다 하시는 분들은 힘들겠지만 그렇게 하셔도 괜찮을 것 같긴 합니다~^^

 

 

17분 정도 되었을때 고구마를 찔러보았어요. 젓가락으로 찔러도 들어가긴 하지만 서걱 거리는 느낌이 젓가락 끝부분부터 손으로 전달되져 옵니다. 

 

 

 

 

오케이. 그럼 제가 원하는 정도만 익혀졌다는 이야기이니 불을 꺼주시고 고구마를 찜기에서 꺼내 주세요. 

 

 

고구마를 꺼내서 트레이에 올려 놓고, 자연적으로 식는 시간을 두어야 합니다. 껍질째로 드셔도 괜찮은 고구마이지만, 비주얼면에서 말랭이는 껍질이 없어줘야 말랭이 느낌 팍팍 나니까요. ^^

 

저는 기다리기 지루해서 선풍기 바람으로 식혀주니 금방 식었네요. 참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편법편법)

 

 

한 김 식힌 고구마는 껍질을 손으로 한 땀 한 땀 제거해 주시면 좋겠어요~ 

 

너무 깔끔하게 없애기보다는 중간중간 남아있어도 말랭이 만들고 나면 별 티도 나지 않으니, 신경 써서 껍질을 제거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너무 뜨거울 때 까면 손가락이 아플 수 있으니 꼭 한 김 식힌 다음에 껍질 제거 진행하세요~^^

 

 

껍질까지 제거된 고구마  약간 설익혀주니 고구마가 잘 썰리면서 좋습니다. 

 

고구마를 말랭이 크기로 썰어 주시면 좋겠는데..... 너무 가늘게 고구마를 썰어 주지 마세요. 

 

가늘게 썰어 오븐 또는 에어프라이기에 구워낸다면 쉽게 딱딱해지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어느 정도 두께감 있게 썰어 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고구마를 썰어놓았다면 에어프라이기와 오븐에 넣을 준비를 해 보아야겠죠?

 

오븐과 에어프라이기에 종이 포일을 깔아 준비해 주시고, 그 위에 썰어 놓은 고구마를 올려주세요. 

 

서로 되도록 붙지 않게 올려 주셔야 좋습니다. 고구마가 익어 가면서 서로가 붙게 되어 줄줄이 사탕처럼 될 경우가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공간을 띄워 놓고 올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에어 프라이기와 동일한 방식으로 오븐 트레이에 종이 포일을 깔고 올려준 모습입니다. 

 

같은 방식으로 올려 주시면 되겠어요~! 단, 오븐은 고구마를 썰어 놓을 때부터 오븐 예열을 미리 해 놓으시면 시간 절약이 되겠죠?^^

 

 

 

 

여기서 중요한 고구마 말랭이 굽는 팁 (TIP)! 적당한 온도와 시간을 설정해 주는 것입니다. 

 

- 에어프라이기 : 150도 / 40분 (30분 + 10분 추가)

- 오븐 : 140도 / 40분 (30분 + 10분 추가)

 

저희 집에 있는 에어프라이기는 시간 설정이 30분이 최대여서 30분 진행한 뒤에  고구마를 뒤집어 주고 10분 정도 더 진행해 주었습니다.

 

오븐의 경우, 140도 약 30분 진행해 보니 의도치 않게 얇게 썰린 부분은 딱딱해졌고, 두꺼운 말랭이들은 살짝 덜 익은 느낌.  얇게 썰린 고구마들은 꺼내 주고, 10분 추가해 주어 구워 냈네요. 

 

약 30분 정도 진행할 때까지는 신경 쓰지 않아도 되지만, 추가적인 시간을 진행할 때는  지키고 있으시면서 자주자주 상황을 살펴봐 주시면 더욱 완성도 높은 말랭이가 완성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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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를 쩌내는 시간 20분 내, 썰어서 준비하는 시간, 오븐 및 에어프라이기에 구워 내는 시간 약 40분.. 

 

못해도 1시간 이상이 걸리는 간식. 고구마 말랭이 었는데요.  만약 건조기가 있다면 같은 시간에 많은 양의 말랭이를 생산해 낼 수 있겠다. 

 

오븐 및 에어프라이기로는 많은 양은 할 수 없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  하지만 조금만 만들어 드시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오븐 및 에어프라이기로도 충분히 맛난 고구마 말랭이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역시나 썰다 보니 두껍게 썰려고 진행했지만, 어쩔 수 없이 얇게 썰린 고구마는 말랑한 느낌보다는 바삭한 느낌이 될랑 말랑 하는 경우가 있네요. 

 

그래서 얇게 썰린 말랭이는 저희 부부가 먹고, 중간에 맛있게 완성된 부분은 아이가 먹었습니다. ( 이것이 부모 마음..^^인가 싶어요~^^)

 

 

 

 

아이가 아빠가 만든 간식이라고 잘 먹어 주네요~^^ 워낙 고구마 말랭이 킬러인 우리 아이어서 잘 먹는 것도 있는 듯합니다. 

 

 

고구마 맛없다고 고구마 말랭이 만들까 하시는 분들.. 고구마 말랭이도 맛이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고구마 말랭이는 고구마가 맛이 좋아야 맛있다는 점!  그냥 먹어도 맛있는 고구마로 만드셔야 말랭이도 맛있게 드실 수 있으니 참고하셔서 만들어 주시면 좋겠네요. 

 

- 고구마는 되도록 두께가 일정하게 썰어서! ( 얇지 않게 썰어주기) 

- 많은 양을 하려면 건조기를 구매해서 사용 (적당한 양은 에어프라이기 및 오븐도 가능)

- 말랭이 만드는 시간은 30분 이후부터 긴장하며 지켜본다!

 

이 정도 중요 포인트 남기면서 오늘 포스팅 마무리하겠습니다. 주말을 이용해 만들 수 있는 가족과 함께 먹는 요리를 포스팅 중에 있어요.  많이 구경 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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