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오랜만에 감자탕을 먹어보던 터라 ,, 오랜만에 방문하게 된 감자탕 집 소개합니다.
옹달샘 합정 감자탕인데요. 예전에 갔었을 때에도 좋은 기억이 남아 다시 찾게 되는 곳입니다.
점심시간 일찍 가야 기다리는 시간 없이 바로 먹을 수 있어서 점심시간 5분 전에 후다다닥 도망 나와서 가게 되었네요.
예전에도 제가 좋은 기억이라고 말씀드렸죠?
왜 그런 말씀을 드리는지 설명 드릴께요. 오래되고 자주 끓이는 감자탕은 고기에서 잡내가 많고, 고기 살도 적당히 흐물 하면 좋지만,, 너무 흐물흐물... 맛이 훅 없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옹달샘 감자탕은 항상 너무 오래 삶아 지지도, 고기 잡내도 하나 없이 똑같은 컨디션으로 저에게 감자탕을 선사하더라고요.
그래서 점심에 방문해서 뼈다귀 해장국을 한 사발 했습니다. 지금부터 맛있게 먹어보겠습니다.^^
가게가 엄청나게 넓지는 않은 점 참고해주시고, 그래도 작지 않은 규모인데 슬슬 사람들이 자리를 채워가고 있고요~!
12시 5분정도 되니까 사람들이 다 찼네요~ 나름 빨리 움직이기를 잘했다는 생각을 또 한 번 하게 됩니다.
가게 디자인은 나무를 많이 사용하고 , 조명이 많이 달려 있다는 느낌을 받고요~ 감자탕 집 같다는 느낌을 받는 정도?
기본 반찬은 석박지와 배추김치 잘 익은 상태로 테이블에 세팅되고요~ 뼈다귀 해장국 고기를 찍어 먹을 소스와 야채류들이 같이 나오게 됩니다. 아 맛있겠다.. 깻잎과 들깨가 어우러진 국물의 맛도 느껴보고 싶고^^
아 뼈다귀 해장국이 펄펄 끓어오르는 바람에,, 수증기 샷이 되어버렸네요.. 두 번을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 보글보글한 현장감을 조금 떨어트리게 전달드려 죄송하네요.. 파와 깻잎 우거지 등이 들어있는 뼈다귀 해장국 ~!
여러분들은 뼈다귀 해장국 드실 때 어떻게 드시나요?
- 고기를 먼저 바르는 타입?
- 고기를 먼저 먹고 국물은 따로 먹는 타입?
저는 사실 고기를 다 바르고 먹지 않습니다. 고기를 정성스레 바른 다음 다시 해장국 국물에 투하해서 밥을 말아먹는 스타일인데요. 전 무조건 말아먹는 스타일이어서 밥을 말을 때 맛이 극대화되는 것을 좋아하나 봐요~^^
세세히 뼈를 바른 뒤에 살코기들을 국물에 투하한 다음 밥 까지 투하~! 드디어 먹기 시작했는데요.
역시나 오늘도 같은 퀄리티의 고기질과 국물 맛을 선사합니다. 역시나 옳은 옹달샘 합정 감자탕 ~! 합정동 맛집이네요.
뼈에서 떨어진 고기 한번 보시죠? 자잘한 살코기가 아닌 커다란 살코기 보이시나요?^^ 듬직하니 씹는 맛도 좋네요~!
행복하게 뼈다귀 해장국 맛보고 든든히 떠나 20분의 꿀잠을 맛보게 됩니다. ^^
합정에 들리실 일이 있다면 맛있게 감자탕 한 끼 드셔 보셔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고 ~!
아참참~! 내돈으로 사먹은 후기이오니, 오해는 마시길 바랍니다.^^
코로나 함께 이겨 내 보아요~!
※ 위치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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