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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레이 전조등 셀프교체 - 라이트 등 교환 진행 과정 공유

와이프님께서 저녁에 당근 마켓 거래차 야간에 와이프님 요를레이를 끌고 다녀오시더니. 저에게 다급하게 말합니다. 

 

- 와이프님 : "자기야, 레이 앞에 라이트가 나갔어. 어쩌지? 정비소 가서 교체하는 거야?"

 

- 나 : " 그럼~ 정비소 가야지 ~ 아니면 내가 끌고 가서 교체하고 올게~ "

와이프 님은 요를레이 차주로서 관리는 모두 제가 진행하고 있어 이상이 생기면 저에게 항상 말해주곤 합니다.  세차도 제가 모두 진행하고 있었는데.. 세차를 하면서 꼼꼼하게 차량 체크도 같이 하는 제가 모르고 있던 라이트가 나갔다는 말에 깜짝 놀라였네요. 당황해서 정비소 가서 교체하면 된다고 이야기했지만,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이겠다 싶었습니다. 

 

 

주차장에 내려가서 확인해보니 정말 전조등 한쪽을 교체해야 하는 상황이네요~. 그래서 일단 레이 전조등을 준비합니다.

 

전조등 주문 시 주의사항 말씀드릴게요. 자동차 검사 등 전조등 검사 시 무리 없이 통과하기 위해서는 차량에 달려있는 순정품을 사용해야 별 말없이 통과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현대기아 부품을 생산하는 모비스에서 준비를 하게 되었는데요. 차량에 맞는 전조등을 사용해 주셔야 해요.

 

레이에 맞는 전조등 사양은  H4  12V  60/55W 기준으로 된 전조등을 준비하시면 됩니다. 참고해 주세요.

 

 

 

 

 

 

 

 

또 하나 중요한 참고사항이 있어요. 전조등이 한쪽만 들어오지 않는다고 들어오지 않는 한쪽만 교체하면 안 되고 양쪽 다 교체를 해 주어야 합니다. 안 그러면 나머지 한쪽이 금방 나가게 되어있거나 교체했던 한쪽이 다시 들어오지 않는 불상사가 나타나요. 그렇기 때문에 양쪽을 모두 교체하는 조건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교체 방법은 한쪽 교체만 알려드릴 것이고, 한쪽만 알고 계시다면 대칭으로 생겼기 때문에 반대편 한쪽도 무리 없이 교체가 가능합니다~!

 

요를레이를 사용하고 계시는 차주께서 트렁크를 한 번도 열지 않고 타셨을지 모르겠어 트렁크 여는 방법부터 차근차근 설명드려 볼게요. 

 

운전석 아래쪽 왼편에 보시면 트렁크 모양이 그려진 레버가 있습니다. 레버를 당겨주세요.  앞쪽으로 당겨주시면 덜컹하면서 앞쪽 트렁크가 열리게 됩니다. 

 

트렁크 쪽에서 확인해 보면 트렁크 쪽이 위쪽 사진처럼 열려 있는데요. 안쪽 걸쇠가 걸려 있어요~ 걸쇠 모양을 못 보신 분들을 위해 준비해 봤습니다.

 

이런 걸쇠를 트렁크가 오픈된 사이에 손가락으로 옆으로 눌러주시면서 트렁크를 들어 올리시면 트렁크가 OPEN 돼요.

 

트렁크를 OPEN 한 뒤에 트렁크를 지지할 수 있는 지지대를 트렁크에 끼워서 고정해 주시면 트렁크가 열린 상태로 고정이 됩니다.  정비를 마치신 다음에는 지지대를 빼고 원래 자리에 끼워주신 후 트렁크를 놓아주시면 트렁크 무게로 인해 닫히게 되어있습니다. 참고해 주세요.~^^

 

트렁크 OPEN이 완료되면 양쪽 끝에 대칭으로 사진과 같은 마개가 보이실 거예요! 마개를 반시계 방향으로 돌려주시면 열리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마개를 열고 난 뒤 모습입니다. 전조등 전구가 클립으로 고정된 상태이고, 클립을 제거해야 전구를 뺄 수 있네요!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클립이 고정되어있는 형태가 후크선장 갈고리처럼 생겼어요. 클립을 갈고리 형태의 틀에서 빼야 하는데 클립 자체가 탠션을 유지하고 있어 누르면서 살짝 옆으로 힘을 주면 톡 빠지게 되어있습니다. 

 

 

 

 

 

 

 

레이 차량의 전조등 셀프 교체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부분이니 꼼꼼히 보아주세요.^^

 

클립이 갈고리에서 빠져나오면 클립을 위로 들어 올려주시고, 내부 전조등 전구를 빼 내주시면 됩니다. 

전구는 3개의 소켓으로 꽂는 형태입니다. 전구의 형태를 자세히 보시면 꽂는 곳이 3곳 있고, 방향성도 있어요~ 

 

(꽂는 소켓은 1,2,3으로 표기했고, 방향성을 고려하는 것은 소켓 1, 소켓 2, 소켓 3으로 사진에 표현했어요. 가운데 글씨로 표시해 둔 사진 꼭 참고해 주세요.)

 

 

안 되는 전조등을 제거했을 때 모습입니다. 불이 들어오지 않는 전구는 빼 주시고 새로운 전구를 소켓 위치에 맞게 꽂아

 

 

 

 

 

 

주시면 됩니다~! 딸깍 소리 날 때까지 눌러서 꽂아 주시길 바라요~(뺄 때는 그냥 빼주시면 손쉽게 빠집니다.)

 

전조등을 제거한 내부 사진인데요. 클립이 보이고 , 12시 방향, 5시 방향, 7시 방향에 파져 있는 홈이 보이시죠?  홈에 맞게 전조등 소켓 1, 소켓 2, 소켓 3번을(전구 사진 참조) 맞게 꽂아주시고, 클립을 다시 후크 걸이에 걸어 고정해 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새로 교체한 전구를 교체한 후 클립까지 다시 체결된 모습입니다~! 이제 마개를 닫아야 할 차례이네요.

 

마개도 홈이 있어요. 넓은 홈이 있어서 뚜껑에 튀어나와있는 부분을 홈 부분에 맞춰 시계방향으로 돌려주시면 닫히게 되어있는 구조입니다. 

 

아래쪽에 비교적 넓은 홈이 있으니, 뚜껑 마개에 달려 있는 튀어나와 있는 부분이 아래 방향으로 가게 한 다음~잡고 있는 손의 느낌으로 홈을 찾아도 잘 찾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레이 전조등 셀프 교체가 한쪽이 완료되면 반대쪽 대칭으로 구조가 이루어져 있으니, 같은 방법으로 진행해서 양쪽을 모두 교체 진행합니다. 이제 양쪽 전조등이 잘 들어오는지 테스트해 볼 시간이네요~ 두근두근 합니다~^^

 

히히히히^^ 아주아주 잘 되네요~ 우리 요를레이 이제야 정상 모습입니다~^^ 

 

차량 전조등 교체하는 비용도 몇만 원 줘야 하는데, 전조등 구매비용 양쪽 전구 6000원 (한쪽당 3000원) 배송비 2500원 , 총 8500원으로 레이 전조등 셀프 교체 성공했네요~^^

 

 

무언가 돈 번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어렵지 않게 교체할 수 있는 품목은 직접 진행해서 차량관리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레이 라이트 전조등 셀프 교체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하트 및 댓글도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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