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장] 주말농장 예약 및 임대 비용, 자리선택 주의사항

오늘은 주말농장을 예약하는 방법을 알아볼께요.

 

 

11월 배추가 마무리 되면 주말농장은 거진 문을 닫아요. 그리고 나서 12월부터 주말농장 예약을 새롭게 진행 합니다. 

 

내가 했던 주말농장을 연이어 하면 내가 배정받았던 자리를 유지해 주면서 계속적으로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자리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거나, 이동경로가 많은자리 였다거나, 옆자리의 주말농장 하시는 분 성향이 나와 잘 

 

맞지 않는다거나, 다양한 상황에 따라 자리를 옮기게 될때에는 주말농장 주인장님께 말씀을 드려야 합니다. 

 

 

12월 주말농장을 예약하는시점~! 

 

보통 제가 다녔던 주말농장 기준으로  알려드려 볼께요.

 

 

 

12월 1일부터 주말농장 1구좌 예약진행이 이루어집니다. (2구좌 ,3구좌 원하는대로 예약이 가능해요)

 

단, 입금순으로 이루어진다는 점 참고해주시고, 입금순으로 자리배정이 된다는 점 또한 알아주세요. 

 

위에서 말씀드린 내용대로 원래 농장에 하던 구좌가 있을시에는 변경사항이 없다면 그대로 예약이 됩니다. 

 

특별한 사항은 주인장님과 유선으로 말씀드려 요청하시면 깔끔하게 처리해 주십니다.

 

결론은, 카페나 유선으로 가능함.(빠르면 빠를수록 좋은자리 선점 가능)

 

          유선전화 예약은 수시로 예약가능한지 확인여부 및 언제부터 예약받는지 미리 조사.

          (원하는 가까운 장소의 주말농장을 검색해서 알아봐야 함)

 

           카페가입 예약은 검색해서 찾은 주말농장 카페를 미리 등록하여 등업을 진행 후, 주말농장 주인장님께 전화를 

           걸어 확인하거나, 직전년도 분양시기를 카페내 검색해서 알아본 뒤, 그 비슷한 시기쯤에 주기적으로 카페에

           들어가서 확인한 후, 주말농장 임대 관련 정보글이 올라오면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말농장 임대 비용은 농장마다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10~13만원 어떤 곳은 15만원 정도 하네요(1구좌 기준). 

(주의 할 점은 주말농장 임대료는 엄청난차이가 나지 않고 비슷하지만, 몇 평을 임대해 주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에 몇평에 얼마인지 꼭 주말농장 주인장님께 물어보고 예약 여부를 판단하세요~!)

 

※ 저는 이번에는 지인의 옆자리에서 받을 운영하기 위해 지인이 농사를 짓는 주말농장에 예약을 잡아두었습니다. 

  (예약 : 2020년 11월 16 일 (월) 진행 덕이동 소재 주말농장 , 약 20평정도 예상이고, 눈으로 보지 못하고 예약)

 

저와 같은 특별한 지인찬스를 활용해서 소개로 주말농장 예약을 할 수도 있는데요. 저는 가서 보지도 않고 평수도 정확치 않지만, 지인이 다년간 해온터라 저 또한 쉬었다 하는 주말농장이기에 같이하면 재미있을것 같아 옆으로 주말농장을

예약하게 되었네요~! 

 

 

 

주말농장을 저처럼 지인찬스 사용하지않고, 검토해 보아야 할 내용을 알려드릴께요~!

 

1) 우리 집과 거리가 얼마나 되나요~? 

 제가 경험해 본 결과, 자전거를 타고 가기 좋아야 한다, 걸어서 다녀야 자주 갈 수 있다. 자주자주 방문하는 일이 주말농장의 숙명이다. 등등의 이야기들을 들었는데요. 사실..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자전거를 타고 가고, 걸어가기 좋아야 한다? 전 항상 농사지을때 짐들이 있어서 번거롭게 자전거를 타거나 걸어가지 않았습니다. 무조건 차를 이용했었고 , 차야 넉넉하게 농사용품들을 실어다녀야 했죠. 차는 필수 적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차를 타고도 가까워야 합니다. 저는 차를 타고 3분거리안에 주말농장을 했습니다. 그래야 쉽게 갈 수 있습니다. 

차운전을 통해서 멀리까지 간다면 절대 주말농장을 자주갈 수 없어요. 차는 내 농사 용품을 옮겨주는 수단일뿐, 차를 사용한다고 멀리도 가능하겠다 라는 생각은 버리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2) 햇빛이 잘 드는 곳인가요?

 보통은 그런부분을 본적은 없지만, 주말농장을 시작하고나서 키큰 작물과 키 작은작물들을 같이 심게 되는데요.

해가 뜨는방향과 지는 방향을 고려해서 작은키의 작물과 큰 키의 작물의 위치를 달리하여 작물을 심기 시작하죠.

자그마한 땅에서도 이런저런 고민을 하면서 심는데,, 건물들이 내 농작물을 가린다? 햇빛을 잘 안들고 그늘이 생기는 자리이다? 시작도 하지 마시라고 이야기 드리고 싶네요. 무조건 햇빛이 좋은 자리는 필수적이라 생각해요.

 

 

3) 주변에 물이 있나요?

주말농장을 처음 시작한 첫 해, 주말농장에서 농사를 짓고, 마지막으로 물을 흠뻑 주기 위해 물조리개로 이동을 했는데요.. 이동경로가 밭과 밭 사이를 오가며 이동해야 하고, 남의 농작물을 밞지 말아야 한다는 일념으로 가다보면 여간 힘든게 아닙니다. 

물주는일 만만한 일이 아니에요~ 호스를 사용해서 물을 주면 간단한 것 아닌가? 각 자리에 물나오는 호스가 있는 주말농장이 아니었기 때문에  공동으로  한구역에서 물을 길어다 사용하는경우에는 내가 그 수도를 사용하면 다른 사람들이 사용을 하지 못합니다. 민폐의 끝~! . 물을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주말농장 자리를 선택하세요.. 제발.. 꼭 입니다.

 

※ 전 이번년도에 자리를 예약할 때 지인에게 물이 어디 있는지, 내 자리와 먼 곳이면 예약하지 않겠다 라는 단호함을 갖고 물어보기도했네요.(햇볓은 지인 밭에 놀러갔을때 확인한 터라~)

 

4) 땅은 어떤가요? 

사실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땅이라는 토질이 이렇고 저렇고 하는데,, 그냥 단순히 물이 잘 빠지는 토양인지, 물이 잘 안빠지는 토양인지.. 이것만 알면 될것 같아요. 

 

단 물이 너무 잘빠지는 곳은 비추, 물이 너무 안빠지는 곳도 비추. 

 

토양은 내가 가꾸는 것 대로 이루어질 수 있는 부분인것 같습니다. 그전 주말농장 주인이 약을 많이 사용하면.. 

어쩌겠습니까. 돌이킬 수 없는 시간인데요. 내가 정성껏 퇴비를 주면서 약을 최소한도로 치는걸 목표로 한다면 내가 관리하는 땅은 좋아질 것 같습니다. 

(잘빠지는 곳 안빠지는 곳 정도만 파악하면 좋을것 같습니다.)_같은 초보이니 이해해 보자구요.

 

한 예로 이전에 토양은 파만 심으면 파가 문들어 죽었습니다. 이랑을 만들어서 배수가 그나마 잘되게 되더라도 살아남는 파가 몇 없었어요.. 이런부분 때문에 토양이 중요하다는 것 같습니다. 참고해 주세요. 

 

약간 뭐랄까.. 퇴비뿌리고 난 후 내 주말농장 섹터가 검붉은 색을 띄어요.. 그런 토양의 색이 좋은것 같긴 합니다.

 

 

이정도만 고민하시면서 준비하시면 주말농장 예약은 모두 가능하시리라 믿네요~! 

 

(주말농장의 한가지 단점. 마늘과 양파는 할 수 없음.. 10월중순이후부터겨울을 버티고 6월에 수확해야 하는데.. 겨울에는 땅을 사용할 수 없음.. 4월부터 사용해야하는게 단점이긴 합니다.)

 

주말농장 관련된 포스팅 같이 넣어두었으니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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