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을 위한 주말 아빠요리 손쉽게 재래 된장찌개 만드는법

안녕하세요. 주말만 요리하는 초보 요리사 아빠 입니다~ 

 

11월 김장철이 다가오면서 남아있는 김장김치를 빨리 끝내야 한다는 심적 부담감으로 김치요리를 엄청 하다가 오랜만에 구수한 된장찌개가 생각이 나서 된장찌개를 끓여보기로 결정했네요~

 

회사에서 24일부터 오전근무만 하게 되면서 약간은 긴 연휴가 시작되었는데 무엇이 가족에게 좋은 한끼일까 고민하다 만들게 되었어요~ 엄청 간단하면서도 맛난 된장찌개 만드는 법 시작해 볼께요~^^

 

1. 재료 준비

재료준비 새송이버섯 1개 / 양파 반개 / 호박 1/3개 / 홍고추 반개 / 청양고추 반개 / 두부 반모 / 된장 / 고추가루 0.5스푼 육수준비 다시팩 / 쌀뜬물 4번째 물

재료는 엄청 간단해요. 양파 / 버섯 / 호박 / 두부는 모두 찌개용으로 먹기 편한 사이즈대로 커팅해주시면 재료준비는 모두 끝납니다~^^ .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미리 썰어서 냉동실에 보관하면서 필요한 만큼 꺼내 쓰시면 더욱 편하게 사용이 가능해요~ 모두모두 미리미리 준비준비 ~^^

 

 

2. 찌개 끓이기전 쌀뜬물 확보

 

한끼 식사를 만들기 전 항상 최고 먼저 하는 단계인 밥 짓기 입니다. 밥짓기를 할때 3번이상 헹구어 낸 쌀뜬물은 모두 버리지만 4번째 쌀뜬물을 사용합니다. (방송에서 백종원 선생님이 3번째 물까지 버리라고 하셨던 기억이..^^)

 

 

쌀뜬물이 확보가 되면 다시육수를 내기위해 다시육수팩을 넣어 육수를 만들어 주세요. (요즘참 편하게 되어있습니다. 다시팩 안에 멸치 다시마 새우 등등 각종 해산물들이 가득담아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니...^^ 천국^^)

 

3. 우러낸 육수에 된장 풀기

 

저는 된장을 두개 사용하고 있어요. 재래식 된장을 주문해서 사용하는게 1개 이고요. 어머니께서 직접 담그신 막장이에요. 강원도 분들은 모두 아시겠지만 막장... 색이 짓고 맛이 깊습니다. 어느분은 막장이 텁텁하다고 하시는데 전 많이 먹어서 그런지 텁텁한 맛을 잘 모르겠더라구요~ 아무튼 ~ 된장 + 막장을 섞어서 넣어줄꺼에요~

 

모든 국물의 밑간은 장으로만 한다는 사실 기억해주세요. 야채 및 두부등에서 물이 조금씩 나오는 것 까지 가만해서 된장을 풀어주시면 더욱 좋겠습니다~

 

4. 손질된 재료 중 두부 먼저 넣기

 

▲두부와 청양고추를 먼저 넣은 모습

제 나름의 순서임을 참고해 주세요. 된장을 육수에 풀어 준 뒤 청양고추를 넣고 매콤한 맛을 육수에 실어 줍니다. 그리고 두부를 먼저 넣어요. 다른야채들보다 상대적으로 두부가 맛이 배는데 오래 걸리로 조금 끓이면 맛이 걷도는 두부도 있어서 두부먼저 넣고 부서지지않게 조심히 저어서 끓이는 편이에요~

 

5. 손질한 야채 넣기 + 고추가루 추가

 

약 5분정도 먼저 넣은 청양고추의 매콤함이 육수에 우러나고, 두부가 어느정도 맛이 들때 쯤 양파 / 호박 /  버섯 등 야채를 넣고 끓여 줍니다~! 또한 , 고추가루 반스푼을 같이 넣어 끓여주세요~ 그럼 붉게 된장찌개가 살짝 변하면서 매콤함을 조금더 보태주더라구요~^^ 

 

전 여기서 정말 짧게 끓여요 . 시간을 약 2분정도 끓이고 바로 찌개의 불을 내립니다. 이유는 야채들이 너무 푹 익어서 퍼지는 경우 된장찌개가 맛이 없더라구요. 불을끄고 뚜껑을 덮어서 열을 유지합니다. 

 

밥을 푸고 반찬 세팅이 거진 끝날 때 쯤 다시 찌개를 끓여서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바로 끄고 밥상으로 이동합니다~^^

 

이정도 시간이면 야채들이 적당히 익어서 맛이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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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된장찌개 완성 되었습니다.~ 적당히 익어진 야채들과 부드러운 두부, 특히 맛있는 육수에 된장을 풀어낸 국물이 맛있네요~ 역시 한국사람 된장 없이는 못사나 봅니다~^^ 

 

손쉽게 후루룩 끓여 드시기 편한 된장찌개 오늘저녁 메뉴로 어떠신가요~?^^

 

하얀 밥에 ~맛있는 젓갈 하나 얹어서 된장찌개 한입~!^^ 크~~~ 고춧가루와 청양고추가 구수한 된장찌개에 매콤하니 입맛 돋구게 해주네요~^^

 

오늘 된장찌개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하트와 댓글 꼭 부탁드리겠습니다~^^

 

모두들 요즘 건강이 제일 중요한 시기이니 건강관리 잘 하시고 즐거운 연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