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죽만들기 나름의 성공후기 (feat. 단호박)

오늘은 늙은 호박 손질법에 이어 

제2 탄 맛있는 호박죽 맛있게 만들기 성공? 후기 

알려드릴게요

 

POINT 1. 추가 재료 손질(단호박) 2. 새알 만들기 3. 호박죽 만들기 4. 성공 유무

늙은 호박 손질법에 이어서 

 

왜 단호박을 손질 또 하지?라는 궁금증을 

알려드릴게요~

 

늙은 호박만으로는 단맛이 부족하고 

설탕 등의 첨가물 대신

재료 고유의 단맛을 추가하기 위하여 

단호박을 손질하여 넣기를 결정하였습니다. 

 

단호박은 늙은 호박에 비해 손질이 헐~~ 씬 쉬워요

껍질이 얇기 때문에 칼도 잘 들어가고 

 

원하는 등분대로 나누어 껍질만 벗기고

멜론 썰기 식으로 썰어주시면 

끝~!

모두 다 냄비에 옮겨 담은 후~

 

자작하게 담길 정도의 물을 냄비에 넣어주세요

 

펄펄 끓여서 익기만을 기다립니다.

 

한 15~20분 정도 삶았을 때 다 삶아진 것 같았어요

 

아니시면 젓가락 신공으로 확인하셔서 

쑥~ 잘 들어가신다면 

 

오케이 ~!

 

자 다 삶아진 호박을 믹서기에 갈아야 할 

차례~!

 

저는 국자로 물을 최대한 넣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을 갖고 옮기기 시작했습니다. 

다 옮겼어요~!

어??

물이 좀 많죠?

사진상 반 정도 물이 잠겨있는 모습인데요 

일단 호박 삶은 것을 갈 때에는 

 

 

 

 

물을 최대한 빼주었죠~

졸졸졸졸~~~

(다행히 믹서기 뚜껑에 마개가 있어서 편했다는~)

 

물을 다 빼셨다면~

 

자 이제 믹서에 곱게 갈아주세요~~

금방 갈려요 

1분도 채 되지 않아서 

워낙 호박이 무르니 그런 것 같아요~

 

그렇게 간 호박을 다시 냄비에 옮겨주고요~

 

이제 새알을 만들 차례

 

새알은 익반죽으로 해야 해요 

참쌀 가루를 사서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반죽을 해야 하는데...

첫 번째 반죽 실패..

반죽이 질게 되었지만 그래도 

뭉쳐지긴 해서 먹기로 했답니다^^

(호박을 삶은 물로 익반죽을 해주니 좋았습니다.)

 

일단 KEEP 해 놓으시고 ~!

아까 냄비에 덜어 놓았던 호박에 

 

호박 삶은 물을 적당량 넣어주세요 ,

 

그다음 찹쌀가루 투하~!

이게 실수였습니다. 

 

갈을 때에는 물을 넣지 않았지만, 

죽을 완성 시에는 농도 보아가면서 물을 좀 넣어주어야 해요

(호박 삶았던 물 활용하면 좋습니다.)

 

물 따로 찹쌀가루 따로

넣어주는 게 실수였어요 ㅜㅜ

절대 이렇게 하지 마세요

 

참쌀 가루를 물에 개어서 넣어야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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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따로 넣어주니 

찹쌀가루가 알갱이처럼 뭉쳐져서 

풀기 힘들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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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KEEP 해두었던 

새알과 호박죽을 합체~!

마치 마늘이 떠 있는 것 같지만,, 새알입니다. 

 

크기가 제각각인 것은 아이와 어른이 같이 먹으려고 

크기를 달리 했어요

(사실, 반죽이 질어서 컨트롤 미스~!ㅜㅜ)

 

새알의 크기는 고르게 해 주는 게 좋을 듯합니다.

그래야 익는 속도가 비슷해서 좋을 것 같아요

 

아...  이제 드디어

호박죽 만들었습니다. ^^

 

버리지 않고 모아두었던 본죽 통을 활용해서 

담아 보았습니다.

(새알은 안쪽에 들어가 있어서 보이지 않네요)

 

간은 소금으로 해야 하는데 

약간의 간만 해도 

단호박을 넣어서 인지 

달달하고 맛있었고 

농도도 좋았습니다.^^

 

책 읽다 말고 호박죽 먹는 우리 아이~

 

잘 먹어줘서 고마워^^

 

약간의 실수가 있었지만, 

 

아주 뿌듯했어요~

 

 

늙은 호박 손질부터 호박죽 끓이기 

머나먼 여정이었지만 

나름의 성공으로 후기를 올립니다.

 

실수를 번복하지 않으시라고 

남겨드리니 

맛있게 호박죽 먹어보아요^^

 

아참 늙은 호박 손질법 궁금하실 것 같아서 

제가 올려놓았던 링크 삽입해 놓을게요 

 

처음부터 끝까지 해보실 블로그님들 

참고해주세요^^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

 

항상 건강에 유념하여 코로나 이겨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