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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COOKING

우리 아이 소세지 야채볶음밥 간편하게 만들기 -(난이도 하)

안녕하세요. 주말만 운영하는 요리사라고 불리고 싶은 요리 초보 아빠입니다.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제 얼굴을 보며 메뉴를 주문하는 아이의 주문을 받들어, 소시지 야채볶음 밥을 진행해 보았습니다.  

 

아이와 와이프님께서 맛있게 먹어주셔서 다행인 소시지 야채볶음밥 시작해 볼까요~?

 

소세지 야채 볶음밥의 주요 재료부터 소개할게요. 더 있을 수도 더 넣을 수도 있겠지만, 집의 형편대로 넣은 점 양해 바랍니다. 

 

 

1. 재료 준비 

 

당근 1/5개 / 양파 반개 / 파 반뿌리 정도 / 소시지 6개 (작은 소시지 기준) / 계란 2개 / 굴소스 / 밥 

저는 호박 넣는 것도 좋아하는데, 호박은 똑 떨어져서 호박은 제외하고 넣었습니다. 아이와 같이 와이프님 저 모두 먹기 위한 볶음밥이기 때문에 재료들은 자그마하게 썰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 특별 주문으로 소시지는 크게 해 달라는 분부가 있어서 너무 잘게는 썰지 않음을 참고해주세요)

 

2. 계란 2개로 스크램블 만들어 놓기 

계란을 미리 풀어서 스크램블을 만들어도 좋지만, 약간의 흰자가 보이는 스크램블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스크램블을 사진의 순서대로 만들어요. 개인적 취향대로 스크램블을 만들어 주시면 되겠습니다.~!^^

 

살짝 소금 간 해주셔야 하는 거 잊지 말아 주세요~^^

 

3. 파 기름 뽑기

조리를 시작하면서 처음 해야 할 단계는 기름을 두른 후 파부터 먼저 볶아줍니다. 일명 파 기름을 내야 한다고 하는 단계! 기름을 맛있어지게 한다고 해야 하나.. 뭐 암튼 중요한 단계이니 약간의 파가 노릇 해지는 시기까지 볶아주세요. 

 

처음에는 물이 나와서 허여 물그러미 풀이 죽는데, 그 단계에서 조금 더 볶아 주어야 합니다. 

 

 

4. 각종 야채 및 소시지 볶기

파 기름을 낸 후에, 양파와 당근을 먼저 넣고 볶아주세요~ 살짝 볶은 후에 소시지도 같이 볶아 줍니다. 

소시지를 넣는 시기는 양파가 흰색에서 약간의 색상이 투명으로 변하려고 할 때!!!! 그때 넣어주면 딱 좋더라고요. 

현재까지 인덕션 세기는 가장 최고의 세기를 유지 중에 있습니다. 센 불에 볶아야 된다는 말씀드리고 싶네요~^^

 

약간의 소금 간은 하지 않습니다.  다음 순서를 참고해주세요.

 

5. 굴소스 2/3 수저 넣기

야채를 볶을 때 소금 간을 해주지 않는 이유는 굴 소수를 첨가하기도 하고, 소시지에서 약간의 짠맛이 있기 때문에 소금 간까지 해준다면 아이에게는 너무 짠 볶음밥이 될 우려가 있어서 굴소스만 첨가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6. 보관 중인 밥 넣고 볶기 (+ 스크램블 추가)

냉장에 보관중인 어제 했던 밥이 있었어요. 냉장인 상태로 그대로 볶게 되면 밥을 볶을 때 엄청 힘들어져요. 그렇기 때문에 전자레인지에 밥을 데워줘야 하는데... 여기서 너무 밥을 데우게 되면 밥알이 뭉개지면서 이또한 힘들어져요. 그러니 밥알과 밥알이 떨어지는 정도로만 렌지에 돌려주시면 볶음밥 할 때 딱 좋은 밥이 됩니다. 그 상태로 투하하시고 비벼주세요.

밥이 어느 정도 볶아지게 되면 준비해 두었던 스크램블 계란을 투하한 후 마무리로 볶아주시면 됩니다. 슬슬 볶음밥 형태가 완성되어 가네요~ ^^ 먹음직스럽나요? 먹음직스러워야 하는데...^^ 

 

참고사항으로 밥을 볶을 때 원래  소금 간을 좀 해주어야 해요~ 하지만 아이와 같이 먹는 볶음밥 이기 때문에 하지 않았어요. 너무 싱거우시다 하신다면 볶으시면서 간을 조절해야 한다는 점 알아주세요!

 

자 이제 볶음밥 다 완성입니다.. 아이에게 줄 볶음밥은 별도의 계란 플레이팅을 하지 않았고, 와이프님과 제 거에만 반숙 플레이팅을 진행했어요. 

 

아이는 아직 날 것으로 계란을 먹어본 적이 없어서, 혹시나 계란으로 인해 알레르기가 일어날까 봐.. 아직...^^ 

아주 어릴 적 계란 잘못 먹였다가 두드러기가 온몸에 10분 안에 퍼지는 현상을 보고는 아직 겁나서 날달걀은 못주고 있어요^^(개인적 사담이었습니다.)

이번 주말도 맛있게 먹어주는 가족이 있기에 초보 요리사로 변신해 보았네요~ 간단하게 아빠도 할 수 있는 요리니, 아빠님들 모두 파이팅하셔서 저와 같이 가족을 위해 볶음밥 만들어 주어요~^^

 

아이 볶음밥 만들기에 도움이 되셨다면 하트 뿅 뿅과 댓글 부탁드립니다. 파이팅이 되거든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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