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임배추 + 김장양념 화원농협에서 김장준비 (이맑은김치)

오늘은 김장철이 다가옴에 따라 김장에 대한 준비!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철저히 김장준비를 하시는 분들에게는 약간은 편법적인 김장이라 말씀드리고 시작합니다.^^

아니다.. 간편 김장이라고 하겠습니다. 정정 ^^(전 편법을 사용하는 사람이 아니니깐요^^)

 

양가 부모님께서 연세가 있으시다 보니 이젠 김장을 많이 하지 못하시고, 조금 하면서 제가 도와드려야 하는 입장입니다.

 

자. 그럼 김장을 조금더 간편히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김장을 하지 않아야 할까? 고민이 엄청 되네요.

(사실 이모든 사실도 고려해보았지만, 김장의 성공확률이 1% 정도 이기 때문에 두려움이 가득했답니다.^^)

 

 

 

김장을 안 하고 사 먹을 수도 있겠지만, 사 먹는 김치는 김치찌개 김치볶음처럼 다양하게 조리해서 먹을 때 맛이 극대화되지 않기 때문에 김장을 해서 먹는 편이 맛 면에서는 더욱 좋겠고, 또한 매번 사다 먹는다면 금액적인 부분도 무시할 수 없게 될터.. 김장을 진행하긴 해야겠다. 테스트 겸 올해 한 번도 사보지 않은 절임배추를 사서 해봐야겠구나.~!

 

절임배추를 찾기 시작했고 절임배추를 찾는 가운데 뜻밖에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김장양념도 같이 준비가 가능하다는 점. 그냥 묻혀서 김치통에 담기만 하면 끝날 수 있다는 점. 

 

김치 양념까지 전부 다 해서 오는 김치는 배송 시에 맛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 직접 붙힌다음에 적당한 시간에 김치냉장고로 입장시켜야겠다고 생각해서 절임배추와 김장양념을 주문하여 집에서 담아야겠다고 결정했네요.

 

양가 부모님 댁에도 해드리면 좋겠지만, 일단 우리 집 먼저 테스트 겸 1년간의 맛을 검토해보고, 맛있고 먹을만하다 한다면 양가 부모님도 같이 진행해야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처음부터 모든 가족을 다하면 RISK가 크겠죠?^^)

화원농협 이 맑은 김치를 찾게 되었습니다. 주문한 양은 절임배추 20KG과 김장양념 7KG이에요. 

참고사항으로 말씀드리면 절임배추 10KG 은 약 4~5포기 정도 되는 양이고, 10KG의 절임배추에 필요한 양념장은 3.5KG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제 나름의 조사였으니 참고해주세요.)

 

그래 일단 10포기 정도는 해보아야지 누구 코에 붙이거나 하겠다 라는 생각으로 주문을 했네요~! 

 

 

혹시나 생각 있으신 분들은 김장김치 주문 아래 세부사항 확인해주세요.

 

- 절임배추 : 일반 절임배추 / 스테비아 농법 절임배추

                두 가지의 차이는 허브류를 우려낸 물로 재배하는 차이점이 있어요.. 사실 맛으로 다가오지 않을 것 같아서

                그냥 일반 절임배추로 선택하였습니다.

 

- 김장양념 : 전라도 / 서울 경기 

                두 가지 맛으로 구분하여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서울 경기는 깔끔한 맛, 전라도 김치는 자극적인 맛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고, 저는 전라도 김치 맛으로 선택을 해 보았습니다. 

 

- 김장재료 : 모두 다 국내산 제품으로 양념을 준비한다고 하니 믿고 가는 농협이네요 (HACCP 인증 완료)

                (젓갈류 같은 경우에는 진액을 쓰지 않고 숙성된 젓갈을 직접 갈아서 사용)

                (소금은 신안 천일염 사용)

 

-배송 관련 : 김장해야 하는 도착하는 날 지정하여 배송할 수 있습니다. 전... 토요일 진행~!

 

 

자.. 이제 두렵지만 가볍게 소화 가능하게 끔 준비했으니 시행해 보아야겠네요~!

 

모두 모두 김장 파이팅입니다.^^ 김장 완성되면 포스팅 올려볼께요^^

 

채반도 준비해야 하고,, 김치통도 싹 닦아야 하고.. 준비할 것이 많습니다. 준비하러 전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