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호박 손질법 (손 다치지 않게 조심하는 방법)

필승~! 늙은 호박 다듬기에서 살아남으리라~!

 

늙은 호박 다듬기의 핵심을 알려드립니다.

 

 

POINT  1. 어디에 칼집을 넣는 것이 칼이 휘어지거나 위험할 요소를 감소시키는지.   2. 껍질을 벗겨내는 방법은 무엇이 좋은지. 3. 보관방법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늙은 호박 손질 방법을 순서대로 정리하면서 알려드릴게요

 

1번. 호박 8등분 이상으로 자르기 

호박이 줄기에 붙어있는 부분이 아닌

바닥의 꼭지 부분을 공략해야 합니다. 

(심적인 부담으로 잘 쪼개자는 생각이 강해서 사진을 못 찍은 점 양해 부탁드려요)

 

바닥의 꼭지 부분이 늙은 호박에서 가장 얇은 부위이기 때문에 

가급적 뾰족한 칼을 이용해서 눌러주면 손쉽게 칼집을 낼 수 있어요 

 

처음에는 4등분 ,

4등분을 또 2등분 해주시면 총 8등분이 되겠죠?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게 무리하게 8등분을 내려다 

다칠 수 있으니 , 칼집이 들어가는 방향대로 등분을 내겠다 

생각하시면서 진행하세요~

 

2번. 등분한 호박의 씨앗 제거하기

씨앗 제거의 포인트는 저저저 사진에 있는 수저~!

 

굉장히 부드럽게 연결되어있기 때문에 수저로 슬슬 

파낸다 라는 느낌으로 다듬어 주세요^^

(아주아주 쉽답니다)

 

3번. 늙은 호박 껍질 손질법

1)아.. 이건 정말 아니올시다 하는 방법입니다. 

 

사과 깎는 것처럼 해보았는데,,, 중간 두꺼운 층으로 갈수록 칼을 꺾을 수 없어요

잘못하면 지지하는 엄지손가락을 다칠 염려가 있어 한 등분만 진행했어요ㅜㅜ

 

 

 

 

2) 옆으로 높여서 욕심을 버리고 반반씩 껍질 벗기기 

이게 가장 BEST인 껍질 벗기기 방법입니다. 

 

한 등분을 욕심내어 한번에 껍질을 벗겨보니, 

낭비되는 늙은 호박이 너무나 많이 나오게 돼요

최소한의 LOSS로 껍질을 손질해야 하니

 

한 등분을 임의의 반으로 생각한 후 두 번에 걸쳐 껍질을 

벗겨주세요^^

4번. 늙은 호박 마무리 손질법

 

저는 10등분을 조각내어 진행했는데 어느새 완성되었습니다.^^

호박죽을 할 때 균일적, 일률적으로 익어야 하기 때문에 

토막은 비교적 비슷하게 썰어주시고~

 

 

호박죽을 끓이려면 찹쌀가루가 필히 있어야 하는데 없어서 

보관하려고 봉지에 넣었습니다. 

 

오래 보관할 시에는 냉동고에 넣어서 보관하세요~

(꽁꽁 얼려서~!)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손질과 정리가 동시에 진행될 수 있도록 

음식물쓰레기봉투를 옆에 같이 준비해 놓고 하니 편하더랍니다.^^

 

제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호박 손질법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핼러윈데이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