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OOD/COOKING

구수하고 시원한 황태 누룽지탕 만드는 법, 속이 풀리는 느낌!

 

안녕하세요. 가족을 위해 주말 요리하는 남자입니다. 

 

와이프님께서 어제 소화가 잘 되지않아, 하루종일 고생하였네요. 다음날 좀 괜찮아지기에 든든히 속편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하다 만들게 되었습니다. 

 

황태의 시원한 맛과 구수한 누룽지가 만났어요. 또한 자연소화제라고 불리우는 무까지 같이 넣어 시원함을 더했습니다. 

 

요즘 겨울 무 맛이 좋잖아요. 영양듬뿍 담은 황태 누룽지탕 따뜻하게 먹으면 속이 든든하고 풀리는 느낌이랄까요?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으니 황태채를 이용한 황태 누룽지탕 지금 바로 만드는법 공유드릴께요.!

 

 

1. 재료 준비


재료 준비

황태 한줌  / 누룽지 한줌 / 대파 한줌 / 무 종이컵 1개 분량 / 다진마늘 1스푼

양념 준비

국간장 1스푼 / 참치액 1스푼 / 소금 (필요시)

 

 

2. 재료 손질

 

 

황태를 준비해 주세요. 황태는 약 1줌정도 양만 필요할 것 같아요. 황태는 원래 물에 불려서 자른다음 사용하지만, 저는 불리지 않고, 누룽지를 끓일 때 같이 넣을 생각이에요. 

 

그래서 황태 손질은 별도로 하지 않겠습니다. 준비만 해주시면 좋겠네요.

 

 

구수한 누룽지를 준비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누룽지를 집에서 만들 수 도 있지만,,, 저는 시판용 누룽지를 사서 간편하게 먹어요~ ^^ 편하고 맛있더라구요~ 부족함 없어 계속적으로 시판용을 사먹습니다. 

 

누룽지를 한줌 정도 준비해주시는데 누룽지를 많이 넣고 싶으신 분들은 기호에 따라 더 넣으셔도 문제없습니다.

 

 

소화에 도움되는 천연 재료. 무를 준비해 주실 차례입니다. 나박 썰기를 하셔서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너무 얇게 썰지 마시고 어느정도 두께감 있게 썰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얇게 썰으면 무가 끓일때 으스러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에요. 참고해 주세요. 

 

 

대파를 준비해 주세요. 대파는 적당한 크기로 채를 썰어 준비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대파를 사오면 바로 썰어서 냉동고에 보관했다가 필요한만큼 꺼내쓰는데 좋더라구요. 이것도 참고해 주세요. ^^

 

 

3. 황태누룽지탕 끓이기

 

 

일반 물을 넣고 누룽지를 넣습니다. 별도의 멸치다시육수는 만들지 않고 일반 물을 사용해도 괜찮아요.

 

물을 잡으실때 넉넉하게 물을 잡아 주세요. 누룽지를 끓이게 되면 누룽지가 수분을 먹음게 되고, 끓이는 도중에 수분이 증발하는 상황이 생기거든요. 

 

저는 약 650ml 이상을 준비했습니다. (누룽지 양이 저보다 많다면 더많은 물을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누룽지를 끓이기 시작할 때 황태채를 같이 넣어 줍니다. 누룽지가 끓여지고, 황태채의 시원한 맛이 육수에 배이도록 말이죠. 같이 끓이기 시작하면 황태는 더욱 부들부들한 식감을 선사할꺼에요.

 

 

황태를 넣고 물이 끓어오르기 시작한다면, 그때 준비했던 나박 썰은 무를 넣어 줍니다. 

 

구수한 누룽지, 시원한 육수를 만들어줄 황태, 달짝지근하면서 소화를 도와줄 무. 이 모든 재료가 들어간 것을 보니, 뭔가 벌써부터 맛있어 지는 느낌입니다. 

 

 

팔팔 끓어 오르는 모습을 지켜보시게 되면 황태가 부들부들해지는 때가 옵니다. 그떄 황태를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주시는데 가위를 가지고 잘라주시면 되겠습니다. 

 

 

 

 

처음 딱딱한 황태채 일떄에는 잘 잘리지 않았고, 또한 따로 불려서 하기엔 번거롭지만, 육수를 우리면서 바로 넣으니 간편하게 황태채를 관리할 수 있어 편하네요.

 

 

이제 감칠맛과 황태누룽지탕의 간을 책임져줄 양념을 넣어야 할 차례인데요. 

 

양념은 두가지를 넣을 것입니다. 국간장 1스푼을 넣어 주시고, 참치액 1스푼을 넣어 주세요. 

 

둘다 딱 1스푼씩만 넣고 더이상은 넣지 않는 것을 추천해요. 만약 국간장을 더 넣게 되면 국물이 탁한 색으로 변하고, 참치액을 더 넣으면 참치액 맛이 너무 강해지기 때문에 전체적인 맛의 벨런스가 깨지기 쉽습니다. 

 

마지막 간은 소금입니다. 만약, 끓이기가 완성이 될 쯤에도 간이 부족하실 때 소금을 조금 사용해 주시면 좋겠네요.

 

 

자 어느정도 간도 맞춰 졌으니, 다진마늘을 이용해 마무리 작업 진행 합니다.

 

다진마늘은 반스푼 정도만 넣어도 충분하다 생각이 드는데, 기호에 따라 더 넣으셔도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1스푼까지는 더 넣으셔도 될 것 같아요. 참고해 주세요.

 

 

무가 거의다 익어가고, 누룽지를 한술 떠먹어보니, 부들부들하게 잘 불려지며 익어지고 있습니다. 

 

거진 마무리가 되어가는 순간이 찾아오면, 대파를 넣어 주세요. 위에 재료손질에서 설명드리진 않았지만, 청양고추 약간 넣어서 칼칼한 맛을 추가 했습니다. 

 

구수하면서 시원하고, 칼칼한 맛이 나는 황태누룽지탕을 완성시키기 위해 말이죠. 

 


 

모든 과정이 끝나서 국그릇에 완성된 황태누룽지탕을 담아 플레이팅 해 보았습니다. 

 

마지막 넣은 대파가 중간중간 보이면서 색감이 좋네요. 무도 아주 푹 잘 익어서 부들부들한 식감이고, 황태도 마찬가지로 부들부들한 식감을 주어 식감이 좋습니다. 

 

 

누룽지의 구수한 맛이 입안에 쫙 퍼지면서, 국간장과 참치액의 감칠맛이 받쳐주니 맛이 아주 좋네요. 

 

아참. 저는 끓이면서 국물이 살짝 졸아드니, 별도의 소금간은 필요없이 그냥 먹을 수 있었습니다. 참고하셔서 소금간을 추가할지 안할지는 기호에 따라 결정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소화가 잘 되지 않았거나, 아침 따뜻한 국물을 한술 먹고 싶으시다 하시는 분들에게는 황태누룽지탕 적극 추천드리고 싶네요. 

 

천연 소화제 무를 넣어 만드니 소화에 도움이 되고, 맛도 구수하니 흠잡을 때가 없습니다. 반찬도 김치 하나만 있으면 되니 너무 좋습니다.^^ 

 

간단한 한끼, 간편한 한끼를 찾으신다면 황태무누룽지탕 꼭 한번 끓여드셔보시길 완전 강추 드립니다. 

 

 

 

오늘도 포스팅 봐주셔서 감사하고,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하트 및 댓글 정중히 부탁드릴께요.^^

 

 

주말에 할 수 있는 요리 및 간단한 요리를 포스팅 중에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구경와 주시길 바랍니다~^^

 

 

 

부드러운 황태계란국 간편하게 만들기 - 가족을 위해 주말 요리하는 아빠

안녕하세요. 주말에 가족을 위해 요리하는 아빠 입니다. 매콤한 음식을 먹을 때 다들 무엇을 생각하시나요? 이열치열이듯 매콤한 음식에 매콤한 국물이다~! 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전

pbsupport.tistory.com

 

 

누룽지 계란탕 만들기 방법 - 가족을 위해 주말 요리하는 아빠

안녕하세요~ 오늘은 백종원 선생님의 계란탕을 응용해서 만들어볼 생각이에요. 주말 아침에 먹기 좋은 부담 없는 계란탕을 만들 생각인데, 어른 아이 모두 다 좋아할 만한 음식 같네요. 걸쭉한

pbsupport.tistory.com

 

 

가족을 위한 아빠의 깍두기 볶음밥 만들기 방법 공유

안녕하세요~ 주말만 요리하는 주말만 초보 요리사 아빠입니다.^^ 오늘은 석박지가 잘 익었기 때문에 섞박지를 이용한 깍두기 볶음밥 만들어 볼 생각이에요. 밖에서 깍두기 볶음밥을 맛있게 먹었

pbsupport.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