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족을 위해 주말 요리하는 아빠입니다.
오늘은 바나나가 집에 남아있어, 그냥 먹는 것 이외에 다른 방법으로 바나나를 먹을 수 없을까 고민하다가, 인터넷에서 찾은 레시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바나나의 맛을 극대화하는 방법중 하나가 구워 먹는 방법이라고 하는데, 추가 재료를 넣어 맛있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서요. ~ 에어 프라이기를 이용한 바나나구이를 만들어 볼 테니 맛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네요.
1. 재료 준비
재료 준비 바나나 2개 양념 준비 버터 2개 / 계피가루 조금 / 설탕 조금 |
2. 만들기 과정
잘 익어진 바나나를 반으로 잘라서 준비해 주었습니다. 껍질 그대로를 잘라 주었다는 점 참고해 주세요.
잘라서 준비한 바나나 위에 버터를 올려줄 거예요. 버터는 잘라서 올리는 방법보다 녹여서 바나나 위에 싹 발라주는 편이 좋을 것 같아, 전자레인지에 녹여준 다음 바나나 위에 발라줄 준비를 합니다.
수저를 이용해서 버터를 적당량 바나나위에 펴 발라 주시면 되겠습니다. 아주 간단하게 바를 수 있어요. ^^
버터를 잘 바르고 난 후에는 에어프라이기로 바나나를 이동시켜 주세요. 가지런히 잘 올려놓은 모습이... 잘 익어져라라는 저의 마음을 표현해 주는 것 같네요 ^^
바나나위에 버터를 바르고 난 뒤에 설탕을 조금 부려 줄 것입니다. 에어 프라이기에 담아 놓은 상태에서 설탕을 솔솔 뿌려 주시면 되겠습니다.
바나나가 폭 익은 상태는 별로 맛이 없으니, 적당히 익은 바나나에 설탕을 뿌리는 것 추천하는 바입니다. 완성된 것을 먹어 보니 그러하더군요...^^
180도 에어 프라이기 온도를 맞춰 주시고, 약 10분 정도 진행했습니다. 버터와 설탕이 바나나 속으로 잘 스며들게 되네요.
기대하면서 플레이팅할 그릇으로 옮겨 줍니다.
플레이팅이 다 되었다면, 마지막 계핏가루를 솔솔 뿌려주라고 되어있어, 따라 해 보았습니다...
계핏가루 뿌리는 도중에 오류 발생 ,, 한 번에 많은 부분이 2번 정도 나와버렸네요.. 하지만 계피향 좋아하니 괜찮습니다.
마음을 다잡은 뒤 마무리를 하여 주었네요~
수저를 이용해서 완성된 바나나 구이를 한수저 떠먹어 보았어요. 음...
저는... 식감이 너무 부드러워서 깜짝 놀랐습니다. 개인적으로 부들하고 입에 들어가면 녹는 식감은 좋아하지 않는 편이어서 식감은 그냥 그랬던 것 같고, 계피항과 바나나의 달달함은 괜찮았던 것 같아요.
와이프님과 제가 먹어 보았지만, 그냥 잘익은 바나나를 먹는 것이 더 좋겠다는 결론이 나왔네요.. 그래도 새로운 맛을 도전해 보니 좋았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제가 너무 잘 익은 바나나를 사용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조금 덜 익은 바나나로 하면 맛은 훨씬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다음에는 더욱 성공적으로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 바나나 구이 레시피를 참고할 수 있도록 포스팅해주신 검소한 여인님 감사히 잘 만들어 먹었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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