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족을 위해 주말 요리하는 남자입니다.
오늘은 마트에 가보니 알배추를 세일하더라고요. 알배추를 이용해 배추 된장국을 끓이면 좋겠다 싶어 사 오게 되었습니다.
칼칼하면서 구수한 배추된장국을 손쉽게 끓이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포스팅 적어봅니다.
간단하지만, 달달한 배추 맛과 된장 맛이 어우러져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배춧국 만들기 시작해 보겠습니다.
1. 재료 준비
재료 준비 알배기배추 반포기 이상 / 청양고추 반개 / 양파 (1/4개) / 멸치육수 500ml / 대파 한줌 양념 준비 된장 1스푼 / 고춧가루 반스푼 / 다진 마늘 반스푼 |
2. 재료 손질
배추국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메인 재료 배추, 배추는 드시고 싶은 만큼 준비해 주시면 좋겠어요.
어떤 분은 배추를 많이 넣고, 어떤 분은 배추를 조금 넣으시니 기호에 따라 준비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깨끗하게 씻고, 깔끔한게 좋으시다면 뿌리 부분을 제거하여 주시면 좋겠네요. (전 패스..^^)
깨끗하게 손질된 배추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 주세요. 한수저 떠서 먹을 때 적당한 사이즈면 좋겠습니다.
양파도 채썰어 준비해 주시면 좋겠어요. 양파는 너무 얇지 않고 적당한 두께감 있게 썰어서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배추 된장국에는 된장의 구수함도 좋지만, 살짝 칼칼한 맛이 올라오는 게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칼칼한 맛을 내기 위해서 청양고추 반개정도 썰어서 준비했어요.
칼칼함을 많이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청양고추 1개를 다 썰어서 준비하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저는 적당한 칼칼함이 좋아서 반개만 사용했지만요.
마지막에 들어갈 재료이지만 준비는 해야겠죠? 대파를 썰어서 준비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대파를 구매하고 난 다음 바로 썰어서 냉동고에 보관해 놓으면서 사용하고 있어요.
바로 썰어서 사용하는 대파가 좋기야 좋겠지만, 이렇게 사용해도 나름 괜찮더라고요. 참고해 주시면 좋겠네요.
3. 육수 만들기
멸치다시육수팩을 사용하려고 찾아보니... 냉장고에 없습니다. 와이프님께 물어보니.. 슬며시 꺼내 주네요.
시크릿 코인... 육수를 만들 때 사용하는 것이라고 대신 쓰라고 합니다.
물 350ml 정도 1알을 사용하지만, 저는 500ml 정도 물의 양에 사용했네요. 참고해 주세요.
일반 물을 500ml 정도 받아서 코인을 그냥 넣었어요. 끓어오르니 정말 멸치육수 우린 색이 납니다.
자연스럽게 잘 녹아들어 좋네요. 사용하기 편리하긴 한 것 같습니다~^^ 맛도 보장된다는 와이프님의 말씀..^^
시크릿 코인이 없다면 , 멸치육수를 우려 사용해도 전혀 문제없어요.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제 된장을 넣어야 합니다. 된장을 1스푼 넣어주고, 깔끔한 맛을 위해 고춧가루 반 스푼 정도 추가해 줍니다.
고추장을 넣으면 텁텁한 맛이 날 수 있으니 고춧가루를 사용해주시면 좋겠어요. 또한, 된장의 간이 집집마다 가지고 있는 된장이 다르기에 적정량을 넣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1스푼을 넣으니 딱 알맞은 국물 간이 되었네요. 국물의 베이스는 모두 된장으로 맞춘다는 생각으로 진행해 주세요.
적절한 된장의 구수함과 간을 맞추셨다면 , 베이스에 맛을 입힐 차례입니다.
다진 마늘 반 스푼과 미리 준비해 두었던 청양고추를 추가하고 끓여주시면 , 다진 마늘의 감칠맛과 청양고추의 칼칼한 맛이 육수에 고스란히 녹아 날 거예요.
이렇게까지 넣어주시면 맛있는 베이스 육수가 완성이 되는 것입니다.
4. 배추 된장국 만들기
미리 썰어두었던 배추, 양파를 한 곳에 모아서 한 번에 넣어줄 준비를 해주세요.
배추 및 양파는 모두 금방 익는 재료이기 때문에 동시에 같이 넣어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익는 속도가 비슷해요.
베이스로 만들어 놓은 육수가 끓어오를 때 준비된 배추와 양파를 동시에 넣어 주었습니다.
재료들이 들어가면 육수가 끓어오르던 것이, 잠잠해져요. 다시 끓어오를 때까지 기다려 주세요.
국물이 팔팔 끓어오를 때 마지막 재료인 대파를 추가로 넣어 줍니다. 재료들이 잘 섞일 수 있도록 수저를 이용해 잘 섞어 주시고, 냄비의 뚜껑을 닫고 가스불을 꺼주세요.
계속적으로 끓이게 되면 배추와 양파가 물러져 맛이 떨어지게 되니, 짧은 순간 확 끓여서 불을 꺼준다는 개념입니다.
뚜껑을 덮어놓고 여열을 통해 들어간 재료들이 충분히 익어질 수 있으니 걱정 마세요.
이런 단계를 거치게 되면 모든 배춧국 만들기 과정은 끝나고 배추 된장국이 완성이 되는 것입니다.
너무 아삭하지도 너무 무르지도 않게 배추와 양파들이 적당히 익어서 아주 훌륭한 식감이 탄생했어요.
간단하게 만들어서 맛나게 먹을 수 있는 배춧국이 손쉽게 완성되었죠?
된장의 구수함이 너무 좋고, 청양고추의 칼칼한 맛이 살아있어 , 한술 한술 떠먹을 때마다 기분이 좋습니다.
배추의 달달함까지 육수에 녹아있으니 맛이 없을 수가 없네요~^^
시크릿 코인... 비밀스럽게 맛을 받쳐주는지 몰라도.. 굉장히 감칠맛이 좋네요~^^
마트에서 알배기배추가 눈에 띄신다면 한 번쯤 사 오셔서 맛있는 배추 된장국 끓여 드셔 보시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하게 됩니다.
추운 겨울 따뜻한 국물과 함께 한 끼 식사하면 좋잖아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이고요. 배춧국 만드는 법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하트 및 댓글도 정중히 부탁드릴게요.^^
이외에도 주말에 진행할 수 있는 간편한 요리들을 포스팅 중에 있습니다. 다른 포스팅도 구경 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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