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족을 위해 주말 요리하는 남자입니다.
와이프님께서 훈제오리를 사 오셨네요? 훈제오리는 그냥 구워 먹어도 맛이 좋겠지만 왜인지 모르겠지만, 저는 숙주나물과 함께 먹는 훈제오리고기가 참 맛이 좋더라고요.
그래서 훈제오리를 이용한 숙주나물볶음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오리고기 숙주나물 볶음!
아삭한 식감을 자랑하며 맛있는 오리와 잘 어우러져 맛있는 메인 요리가 될 수 있는데요. 지금 바로 만들어 보도록 할게요.
1. 재료 준비
재료 준비 훈제오리고기 (기호에 따라 ) / 숙주나물볶음 큰 한줌 / 대파 반뿌리 / 양파 반개 양념 준비 다진 마늘 1스푼 / 소금 및 후추 톡톡 |
2. 재료 손질
재료 손질을 시작해 볼 게요. 제일 처음으로 준비하는 것은 숙주나물. 숙주나물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제거한 상태로 준비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거진 마지막 과정에 넣을 것이기 때문에 처음 준비하셔서 물기를 제거하여 주기 때문에 물기가 빠지는 시간은 충분할 거예요.
다음은 대파를 준비해 주세요. 대파는 작은 뿌리 1개, 또는 큰 뿌리 반 개 정도 사용하면 적당할 것 같습니다.
너무 굵지 않은 정도로 채 썰어 준비해 주시면 좋겠네요. 파송송~!
다음은 양파를 준비해 주어야겠죠? 양파는 너무 얇지 않게 썰어 주시면 좋겠어요. 너무 얇게 썰면 식감이 떨어지기 때문에 숙주나물과 같이 식감에 도움이 되라고 약간 두껍게 썰어주었네요.
얇게 써는 것을 좋아하신다면 기호에 따라 썰어주셔도 무방합니다~^^
3. 훈제오리 숙주나물 볶음 만들기
훈제오리고기는 포장팩을 뜯어서 한 끼 드시고 싶은 양을 프라이팬에 고르게 펴 올려주세요.
고기를 어느 정도 익을 때까지 구워주기 시작합니다. 바싹하게 익히시는 분도 있고, 적당히 익히시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적당히 익혀먹는 파~!
익히는 정도는 선택임을 참고해 주세요.
팬 위에 훈제오리를 서서히 볶게 되면 오리에서 나오는 기름이 나오면서 기름을 통해 튀겨지듯 구워질 거예요.
나온 기름은 버리지 마시고 그대로 유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불포화 지방산 기름이라 기타 고깃기름과 조금 다르겠죠?^^ 고깃기름은 나중에 숙주를 추가로 넣어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참고해 주세요.
오리가 어느 정도 제가 원하는 만큼 익어진 것 같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볶음을 만들어 볼 차례.
일단 다진 마늘 1스푼 정도를 추가하여 주시고요.
재료 손질에서 손질해 놓았던 양파와 대파를 모두 투하해 주세요. 오리에서 빠져나온 오리기름으로 야채들을 모두 익힌다는 느낌으로 볶아 주기 시작합니다.
양파가 투명한 빗을 띄면서 익어질 때까지 열심히 볶아 주기 시작합니다.
각종 야채를 넣고 볶아 준 모습이에요. 투명하게 변한 양파의 모습 보이시나요? 여기서 조금 더 볶기 시작하면 양파가 늘어지기 시작할 거예요.
그렇게 되면 식감이 떨어질 수 있으니 유의하여 양파 익는 정도를 체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자 이제 또 하나의 메인 재료인 숙주입니다. 숙주를 잘 볶아진 재료 위에 살포시 올려 줍니다.
숙주는 빠른 시간 안에 볶아 주면서 아삭한 식감을 유지할 거예요. 숙주와 함께 넣는 재료를 넣자마자 후다다닥.~
숙주를 넣고 볶음을 시작하시면서 마지막 간을 진행해 주세요. 간은 소금으로 진행합니다.
훈제오리의 간을 보시고 적당한 간을 소금으로 진행하시면 되겠어요. 훈제오리 간이 세다면 소금은 조금만 넣어도 되겠죠?
훈제오리 숙주나물볶음은 심심한 숙주나물볶음이 매력인 것 같습니다. 저는 간을 세게 하지 않았어요.
숙주와 오리를 많이 많이 한입 먹어 충분한 식감을 즐기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간이 세다면 많이 먹지 못하니..)
마지막 후추 톡톡으로 훈제오리 숙주나물볶음을 마무리합니다.
숙주를 넣고 소금과 후추 간을 한 후에는 얼마 되지 않아 숙주가 금방 숨이 죽기 때문에 빠르게 볶아내어 완성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훈제오리 숙주나물볶음이 완성되었어요. 빠르게 숙주를 넣은 후 볶아내서 아삭한 식감이 충분히 살아있습니다.
훈제오리의 맛은 대부분 다 알고 계시는 맛이지만 숙주와 함께하면 맛은 극대화되는 것 같아요.
와이프님과 저는 훈제오리 숙주나물볶음의 간이 심심한 게 좋아서 소금은 소량만 넣었는데요.
제가 사용한 훈제오리의 간 및 맛이 적당해서 엄청 싱겁지도 않더라고요. 약간 훈제오리를 메인으로 먹는데 숙주가 받쳐준다는 느낌으로 만들었다고 하면 적당할 것 같습니다.
숙주의 식감과 양파가 적당히 익어 양파의 식감도 살아있고, 양파의 달달함도 느껴져 맛에 큰 도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오리고기는 몸에 좋은 고기라고 익히 들었는데.. 맛이 워낙 좋아 참 자주 먹는 것 같아요.
몸에 좋은 오리 드실 때 이렇게 볶음으로 만들어 드셔 보시는 것도 굉장히 좋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어렵지 않게 완성할 수 있지만 뭔가 메인 요리 느낌도 들어 지인이 집에 놀러 와 식사대접을 간단히 할 때도 유용하게 만들어 대접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네요~
오늘 주말 요리하는 아빠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이고요. 훈제오리 숙주나물볶음 만드는 법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하트 및 댓글도 정중히 부탁드릴게요.
이외에도 맛나게 먹을 수 있는 주말 요리 및 반찬들을 포스팅 중에 있어요. 많이 구경 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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