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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COOKING

쫀득한 연근조림 만드는 법, 달달하면서 아삭한 연근조림 만들기

 

안녕하세요. 가족을 위해 주말 요리하는 남자입니다. 

 

오늘은 무슨 반찬을 만들까 고민해 보다 연근조림이 머릿속에 스치네요. 마트로 달려가 연근을 구매해 왔습니다. 

 

연근은 손질하기 번거로워 잘 안드시는 경우가 많은데 깐 메추리알 파는 것처럼 연근도 잘 손질되어 있는 것들이 있어요. 마트에 가셔서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으니 참고하여 주세요.

 

 

연근 손질하는 과정이 없어졌으니 큰 어려움 없이 쫀득쫀득 달달하면서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는 연근조림을 만들 수 있습니다.

 

어렵지 않게 간편반찬 하나 만들 수 있으니, 바로 시작해 보도록 할게요.

 

 

1. 재료 준비

 


재료 준비

손질된 연근 1묶음 

양념 준비

식초 3스푼정도 / 간장 (1/3컵~반컵) / 꿀 (1/3컵) / 통깨 적당량 / 설탕 큰 1스푼 

 

 

2. 재료 손질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이미 손질된 연근을 준비해 주었어요. 

 

하지만 깨끗하게 흐르는 물을 이용해 씻어 주시는 것은 잊지 말아 주세요. 깨끗하게 씻어진 연근이 준비되었다면...

 

 

연근이 잠길 수 있는 정도의 물 양을 잡아 주시고 끓여주기 시작합니다.  바로 연근조림을 만들기 위한 양념을 하는 단계는 아니에요. 

 

연근의 씁쓸한 맛을 제거하기 위해서 식초를 추가하여 한번 끓여주는 과정입니다. 

 

 

식초를 3스푼 정도 저는 추가해 주었어요~ 식초를 초반에 넣으신 후 물이 끓어오르고 약 5분 정도 끓여 주시면 좋겠습니다.

 

다 끓여졌다면 사용했던 물은 버리시고 새로운 물로 교체하시면 되겠어요. 식초물은 버린다는 것~! 기억해 주세요.

 

 

 

3. 연근조림 만들기

 

 

우리는 연근을 약 30~40분 정도를 삶아 줄 거예요. 센 불로 삶아줄 것이니까 물을 넉넉히 1리터 이상 잡아 주었습니다. 

 

 

 

 

간장이 스며들면서 연근이 맛있어지는 시간은 꽤 오래 걸리는 편이죠?

 

 

 

물을 1리터 이상 잡아 주신 다음 가스불을 센 불로 올려주신 다음 양념을 시작합니다. 

 

처음으로 넣어 주어야 할 재료는 바로 간장, 연근 조림하면 간장 빛 딱 생각하시잖아요. 약 반 컵 정도 저는 넣었어요. 

 

기호에 따라 간장 양념은 조절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엄청 연한 색이나 진한 색을 원하신다면 가감하여 주세요.

 

 

다음은 연근을 삶으면서 조릴 때 간장과 함께 들어가는 재료. 바로 설탕입니다. 저는 일반 스푼으로 2스푼을 넣어 주었지만, 큰 1스푼도 충분하다 생각이 들어요. 

 

기호에 따라 가감하셔도 좋지만, 단, 마지막에 꿀을 추가할 것이니 가만 하셔서 단맛을 추가해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해 주세요.

 

 

시간이 흐르고 흐르게 되면 수분이 모두 증발하면서 연근 밑으로 수분이 줄어드는 시기가 찾아옵니다. 

 

"이제 곧 바닥이 보일 거예요"라는 신호를 보내듯 사진을 참고하셔서 눈치채 주시면 되겠습니다.  

 

 

이때 잠시 잠깐 가스불을 꺼 주었어요.  계속적으로 수분은 증발하면서 추가하는 양념들이 바닥에 눌어붙지 않도록 양념재료를 모두 추가한 후에 다시 불을 켜줄 것입니다. 

 

 

 

 

능숙한 분들이야 바로바로 추가해도 좋지만, 사진도 찍고 걱정도 되고 하니..^^ 잠깐 꺼두셔도 좋겠어요 ^^

 

잘 졸여진 연근에 처음으로 참기름 1스푼을 빙 둘러 줍니다. 고소함 추가 추가~!

 

 

또 하나의 고소함을 추가하기 위해서 통깨를 솔솔 뿌려 주세요.

 

양으로 말한다면 약 반 스푼에서 1스푼 사이 정도 되겠습니다. 사실 기호에 따라 넣어주시면 되는 재료이니 넣고 싶은 만큼 솔솔 뿌려 주시면 되겠어요. 

 

 

다음 추가할 재료는 마지막 재료인 듯하네요. 보통은 물엿을 많이들 넣으시지만 저는 꿀을 사용해요. 

 

뭔가 엄청 진득하진 않으면서도 고급진 단 맛이랄까요. 꿀이 없으면 물엿을 추가하시면 되겠습니다. 물엿도 엄청 맛있으니까요~^^

 

저는 꿀 1/3컵 정도 넣어 주었음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모든 재료가 추가되었으니 다시 가스불을 켜고 재료들이 잘 섞이도록 저어주시면서 마지막 남은 수분을 날려 줍니다. 

 

 

 

 

윤기가 흐르면서 수분이 재거되고 있는 사진이에요.  이때 불은 중불 정도로 진행해 주시면 좋겠어요. 

 

센 불로 진행하시면 바닥에 눌어붙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이렇게 쫀득쫀득 아삭아삭 식감을 동시에 지닌 달달한 연근조림이 완성되네요.

 


 

몇 개 없는 그릇을 활용해서 플레이팅 시도해 보았습니다. 플레이팅 할 때 검은깨 톡톡 뿌려주었어요. 

 

더욱 맛있게 보이게 하기 위함이지만... 큰 효과는 없어 보이네요~ 하지만 맛만 있으면 뭐 최고 아니겠습니까?^^

 

 

손질된 연근을 사용해서 그런지 큰 어려움 없이 연근조림을 완성할 수 있었는데요.  만드는 과정에서 생각해보면 가장 중요한 것은 불 조절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졸일 때는 강하게, 양념을 할 때는 약하게. 마지막 끝부분에서 조절을 잘해주시는 것에 따라 연근조림의 성공 여부가 판가름 나는 듯합니다. ㅎㅎ ( 너무 거창 했네요.)

 

 

어린 나이 때는 연근 반찬이 참 싫었는데,, 어느덧 입맛이 변해서 연근의 식감이 참 좋다는 느낌을 받는 것 같습니다.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는 쫀득한 연근조림. 밥반찬으로 훌륭한 반찬이니 꼭 한 번 도전해 보셔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네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이고요. 

 

 

쫀득한 연근조림 만들기가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하트 및 댓글도 정중히 부탁드릴게요.^^

 

 

주말에 아빠가 할 수 있는 요리 및 반찬들을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많이들 구경 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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