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을 위한 아빠의 비빔밥 만들기 방법 공유 (난이도 하)

안녕하세요. 주말만 요리하는 우리 가족 초보 요리사 ^^이고 싶은 아빠입니다. 

 

오늘은 TV 프로그램에서 비빔밥 먹는 모습을 보고 먹음직스럽게 보여 집에 있는 재료들로 만들어보기로 결정~! 

 

비빔밥에는 내가 원하는 것을 넣어 먹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꼭 들어가야 하는 것은 없는 것 같아요. 어느 정도 야채의 씹는 맛을 느끼면서 간장 베이스의 고기를 넣어먹으면 기본 이상의 맛을 자랑하는 비빔밥이 완성되거든요. 

 

 

 

자 ~! 지금부터 차근차근 말씀드려 볼게요. 우선 집에서 해 먹는 비빔밥 재료 소개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재료준비  버섯 1set(소금간) / 양파 반개(소금간) / 당근 반쪽(소금간) / 호박 반쪽(소금간) / 무 1/3개 (소금절임,식초,설탕,고추가루)  고기양념 갈은고기 300g / 간장 2스푼 / 설탕 반스푼 / 양파 다진것 1/4개 / 후추 한꼬집 / 배즙 / 맛술 비빔 양념 계란(후라이) / 고추장 & 참기름 (기호에 맞게 넣기)

 1. 야채 썰어놓기 

버섯 / 양파 / 당근 / 호박 / 무  해당되는 야채를 채 썰어 주세요~ 조금 있다가 볶을 거니까 구분해서 놓아주시면 좋습니다. (무채는 추가적으로 넣었기 때문에 사진이 없는 점 참고해주세요~!

 

2. 고기 양념 및 볶기

간 고기 300g을 준비해서 간장 2스푼 / 설탕 반 스푼 / 양파 다진 것 1/4개 / 후추 한 꼬집 / 배즙 / 맛술을 넣고 섞어주세요~!

 

배를 직접 갈아 넣으면 좋지만, 배가 없어서 아이가 먹는 배즙을 넣어 보았습니다~^^ (참고해주세요)

 

약 30분 정도 재워두었다 바로 볶아주면 되는데요. 처음에는 물이 좀 나와요. 양파에서 나오는 물을 증발시키면서 볶아준다 생각하시면서 볶아주시면 좋겠습니다. 

 

3. 호박 및 당근 볶기

호박과 당근을 따로 볶아도 되지만, 익는 속도는 비슷하겠다 생각되어 같이 볶아주었습니다. 볶을 때 소금 간을 약간 해주세요. 너무 간을 강하게 하지 말고 조금만 해주세요. 나중에 비빔밥 고추장과 기타 재료들의 간이 어우러지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볶는 정도는 센 불에 볶아주다 보면 호박과 당근들이 휘어지는 시기가 와요. 그때부터 살피시면서 마무리해주시면 됩니다. 볶기 전에 식용유 약간 둘러주시는 것 잊지 마시고요~!

 

4. 버섯과 양파 볶기

볶으면서 물이 나오는 양파와 버섯을 같이 센 불에 볶아줍니다. 식용유 약간 두르고 소금 간 한 꼬집 해주시면서 빠르게 볶아주면 살짝 갈색빛이 돌기 시작하면서 양파가 투명해질 때가 옵니다. 그때까지 볶아주세요!

 

5. 무채 소금 재우기

 

채를 썬 무채에 천일염 등의 굵은소금을 이용해서 재워주었습니다.  소금 절임 할 때 고춧가루와 설탕 1스푼씩 / 식초 2스푼 넣어주었어요. 

 

와이프님께서는 채 썬 다음 절이고 나서 짜야 된다고 알려주셨는데, 전 소금 간을 약하게 하면서 무 맛을 느끼고 싶어서 짜지 않고 소금을 덜 절여주었는데요.. 와이프 말이 맞는 듯합니다.  무가 조금만 절여지다 보니 살짝 살아있는 게 비빔밥에 살짝 덜 어울리는 느낌이랄까요? 맛이 없진 않지만  조금 아쉬움이 남네요.

 

초보니까 이해해주시길^^(난이도 하인데.. 무생채를 실패해서 아쉽다...^^)

 

 

※ 무채 정석 : 소금으로 뒤집어가면서 절인다. 20분간 절인 후, 간을 본다. 간을 보았을 때 짜다면 물로 헹구어 짠 기를 없애고 물기를 짜준다. 그다음 양념(식초, 설탕, 고춧가루 등)을 버무린다.  

 

이렇게 야채 및 고기를 모두 준비한 후 비빔밥 플레이팅 시작합니다.~!^^ 계란 프라이는 생략했어요~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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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밥 이기 때문에 반찬은 많이 필요하지 않아서 간단하게 식사 준비 해 보았습니다~^^ 자 이제 비빔밥 쓱싹쓱싹! 

 

참기름과 고추장은 각자의 기호에 맞게 넣어주시면서 쓱싹쓱싹 비벼주시면 되겠죠~!? 자 비빔밥 제대로 비벼볼까요?

 

무생채는 실패했지만 그래도 나름 맛있게 먹어준 와이프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다음번에는 무생채만 성공한다면 더욱 맛있는 비빔밥이 되겠네요~ 아주 맛있게 잘 먹은 비빔밥! 전 두 그릇 먹은 건 안 비밀!^^

 

 

초보 아빠님들 가족을 위해서 맛있는 한 끼 준비할 때 비빔밥 시도해보신다면 가족들이 감동과 함께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네요~ 다들 도전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주말만 요리하는 초보 아빠요리 비빔밥이었네요~!

 

만드는 방법 등의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하트와 댓글 부탁드립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