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김포에서 숨은 맛집 소개해 드리려 포스팅합니다~^^
새해도 밝았으니 보양으로 오리 한번 먹으러 가실까요 와이프님?^^ 허락이 떨어져 출발하게 되었네요.
코로나 시기이다 보니 방문객이 많이 식사를 하지 않는 시간에 찾아가려고 애매한 3시쯤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독특한 방법으로 식사를 준비하니 잘 봐주세요~^^불포화지방산으로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오리고기! 김포 맛집인 꼬꼬오리주물럭 소개 시작합니다. 두두둥~!♬♪♩
- 위치 정보 -
김포시 통진읍 쪽에 위치해 있는데요. 이름이 너무 귀엽죠? 꼬꼬오리^^ 처음에 맛집스러운 가게명이 아니어서 약간은 의심하면서 출발했습니다.
오리주물럭을 위해 드디어 도착했는데요. 주차장 넓이가 엄청 크더라고요. 코로나 영향도 있고 점심시간이 이미 지난 시간이어서 차들은 많이 주차되어있지 않은 상태인데, 이 정도 규모의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다면 맛집이 분명한 것 같습니다. 깜짝 놀라면서 가게를 둘러보네요~
여기는 특이한 점이 있어요. 주문하는 카운터에서 주문을 한 뒤 직접 요리를 가져가서 먹는 형태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곳이 카운터인데요. 여기서 주문한 후 음식을 받아야 해요~! 들어가 볼게요~!
입장을 하면 이렇게 카운터가 정말 있어요. 위에 메뉴판을 참고해서 주문하시면 아래쪽에 보이는 쟁반에 직접 가지고 가실 수 있도록 세팅해 주십니다. ^^ 특이하죠?^^
저희는 오리주물럭과 공깃밥 2 공기를 주문했어요~^^. 주문을 할 때 1명이 가서 주문하면 손이 부족할 수 있어요.
카운터 오른편에 위 사진처럼 주전자가 엄청 올려져 있고, 냉수와 온수 (차 인지 모르겠습니다. 따뜻한 물 같아요)가 있어요. 온수는 먹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어떤 걸 우린 물 같았습니다. 주전자가 엄청 찌그러져 있는데 ㅎㅎ 엄청 정감 있어 보이고 좋더라고요~^^ 보기만 해도 구수한 느낌이랄까요~
주문하고 난 후 여기서 원하는 물을 주전자에 담아 자리로 이동해야 하는 점 참고해 주세요~^^
김포 맛집 꼬꼬오리주물럭은 총 3곳의 홀이 있습니다. 식사를 할 수 있는 첫 번째 홀입니다. 꽤 큰 홀입니다.^^
의자에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형태이고 코로나 영향으로 칸막이가 설치되어 있는 모습이에요~
여기는 두 번째 홀입니다. 첫 번째 홀보다 작지만 여기도 규모가 있는 홀은 분명합니다. 역시 칸막이가 다 설치되어있어 자리 구분이 확실합니다~
와... 주차장 큰 이유를 알겠어요.. 이 많은 자리가 다 수용이 가능하다는 게 신기합니다.
하지만 저희는 첫 번째 홀과 두 번째 홀에서 식사는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고요? 세 번째가 있거든요...^^대단 대단.^^
이곳이 세 번째 홀인데요.. 여기는 의자 형태가 아닌 좌식입니다. 저희는 아이가 있어서 좌식이 조금 더 편할 것 같아 좌식으로 가라고 카운터에 계신 사장님께서 조언해 주시네요~
뜨끈뜨끈하게 보일러가 틀어져있는지.. 방석 없이는 앉기 어려울 정도로 따뜻합니다~^^ 저희가 홀을 빌린 것처럼 저희만 사용한 모습이네요~^^ 우연히 이렇게 되어 편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카운터에서 주문을 완료한 후 직접 요리를 가져와야 하잖아요~? 그때 종이 포일도 같이 주세요. 종이 호일을 그릴 위에 먼저 깔고 난 후, 오리주물럭을 올려주시면 됩니다.
기본찬은 마늘 / 양파 / 김치 / 상추 및 고추 이렇게 준비되어 있네요~ 상추 추가 주문 시 별도 1000원 카운터에서 구매해야 하는 것은 참고해 주세요.~
히히.. 카운터에서 가져온 주전자 한번 보세요~^^ 주전자가 너무 찌그러져 있죠? 이건 일부러 그런 게 분명할 것 같긴 한데.. ㅎㅎ 와이프님께서 막걸리 넣어마셔야 할 주전자인데,,, 물이 들어가 아쉽다고 하네요~^^
오리와 양파가 가득 담겨 양이 엄청 많네요~ 2~3인분이라고 했는데... 3인분 맞는 듯합니다.^^ 하지만 우리 가족은 해 낼 수 있습니다^^ 다 먹고 말겠어요.~ 암요 전 대식가 이니까요.~
꼬꼬오리주물럭의 대표 메뉴~! 오리주물럭 구워지는 모습 영상으로도 준비해 보았어요~ 소리가 아주 좋습니다^^ 자글자글 익어가는 소리가.. 군침 돌게 합니다~
고기가 어느 정도 익을 때쯤이면 오리기름들이 쫙 빠져나오는데요~ 오리기름 불포화지방산이기 때문에 문제는 없잖아요~ 암요 없죠~~^^오리기름에 잘 익어 나온 김치를 쫙쫙 구워 줍니다.~ 오리주물럭과 같이 먹으면 그냥 끝내 줍니다~
아... 제가 미쳤죠... 구워지자 마자 와이프님께 한 점이라도 덜 뺏기려고 미친 듯이 먹었더니.. 먹는 사진을 못 찍었네요.
암튼 뭐 중요한 건 맛 아니겠습니까? 맛은 엄청 맛있습니다. 양파가 많이 들어가서 맛있게 달달한 맛이 입에 쫙 퍼져요. 잘 구워진 김치 또한 삼겹살 먹을 때 구워 먹는 김치에 비등할 만큼 맛이 좋습니다.
오리 또한 살이 부들부들하면서 껍질의 쫄깃한 식감이 아주 좋네요. 냄새는 1도 나지 않는다는 점~!^^
아 너무 배가 부릅니다. 양이 엄청 많아요. 하지만 포기할 수 없는 한 가지.. 볶음밥 아니겠습니까?^^ 제가 처음 카운터에서 주문할 시 공깃밥 2 공기를 주문했잖아요~ 하하^^
공깃밥을 주실 때 볶음밥으로 해 먹으라고 김과 부추를 같이 준비해 주십니다. 자 이제 저의 스킬을 보일 차례^^
주걱 하나와 수저 하나만 있으면 난 해낼 수 있어~! 뒤집고 볶고 난리 치면서 볶음밥을 볶아 냅니다.
아~! 여기서 잠깐, 밥 양에 따라서 양념 및 오리기름을 좀 덜어내야 한다는 것 잊지 말고 비벼 주세요~^^
와이프님께 급 사랑고백을 하였습니다. 볶음밥 하트.. 발 사 합니다...^^ 와이프님 표정 변화를 보니 큰 변동은 없네요.. 실패입니다. ^^ (속으로는 감동받고 있기를...^^)
잘 볶아진 볶음밥을 한수저 먹어보았는데요. 역시 예상했던 볶음밥 최상의 맛이 납니다~! 하지만.. 한 가지 아쉽습니다. 저희 부부의 실수였는데요. 오리 먹을 때 김치를 좀 많이 남겨둘걸...이라는 생각을 했네요.
김치가 많다면 정말 훨씬 더 맛있었을 것 같다는 통일된 생각을 했습니다. 다음번에 오면 사장님께 김치 왕창 달라고 할 거예요.^^
이색적으로 음식을 가져다 먹는 형태서부터 오리주물럭 맛 / 볶음밥 맛 모두 손색없이 맛있게 먹고 왔네요~
다음번에 오리 먹고 싶을 때에도 다시 찾아올 것 같습니다.^^ 맛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는데..^^
처음 가시는 분들께는 고민 없이 가보시라고 추천하고 싶네요~^^
긴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김포 통진 맛집 꼬꼬오리주물럭에 대한 정보를 상세히 얻어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행복한 날 되시고, 공감 하트 꾹~~ 눌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내돈내산 후기 끝~^^
기타 김포 맛집도 다양하게 포스팅 올려놓았으니, 궁금하시다면 아래 포스팅도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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