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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COOKING

청양고추 멸치 다대기 밥도둑 만들기 - 가족을 위해 주말 요리하는 아빠

안녕하세요. 주말에만 가족을 위해 요리하는 아빠입니다. 

 

오늘은 와이프님의 오더에 따라 청양고추 다대기를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와이프님께서 오래도록 먹어보지 못해서 한번 먹어보고 싶다고 청양고추 다대기를 만들어 달라고 하네요~^^

 

다이어트하고 있는 와이프님에게 밥도둑을 선물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선물하기로 결정해서 밥도둑 청양고추 다대기 만들기 결정~! 

 

 

청양고추만 있으면 집에있는 것으로 다 만들어질 수 있는 것 같으니 좋습니다. 

 

 

1. 재료 준비


재료 준비 

청양고추 1봉지 / 고추 짱아치 / 다진마늘 2큰술 / 멸치 큰 한주먹 / 간장 / 들기름 / 고추가루 1스푼 / 통깨

 

 

2. 청양고추 및 고추 짱아치 준비 

 

 

청양고추는 1봉지씩 마트에서 판매 하잖아요? 한 봉지 전부를 활용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또한, 집에 보관중인 고추짱아치가 있으시다면 청양고추 1봉의 반 정도 양을 담아 준비해 주세요. 꼭 반이 아니어도 되고 그 이상이어도 상관없습니다.  매운 맛에 감칠맛을 더해주는 용도로 활용할 꺼에요~

 

 

3. 고추 다듬기 (다지기)

 

 

청양고추를 다듬어 주실 때에는 바로 편으로 썰어서 다져주시는 것보다 칼집을 내서 썰었을 때 조금 더 작은 모양이 나오도록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그럼 번거롭게 많이 다지지 않아도 어느 정도 자잘하게 다져진 상태로 썰려요. 

 

어느정도 자잘하게 다져진 고추를 몇 번만 더 다져주면 쉽게 다질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고추장아찌도 마찬가지로 세로로 길게 잘라주신 다음 채 썰어 주신 후, 다져주시면 아주 간편하게 다질 수 있답니다.~^^ 

 

믹서기에 갈아서 사용할 수도 있겠지만, 뭉개지면서 칼로 썰은 맛보다 좀 덜 하다고 해야 할까요? 웬만하면 칼로 썰어서 준비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는 저의 생각입니다.~^^ 참고해 주세요.

 

 

고추 류를 모두 다 다지시고 마무리 되었다면, 다진 마늘 2스푼과 같이 준비를 해 주세요. 이렇게 놓아둔 뒤 한 번에 사용할 거니까 미리 세팅해 두신다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2. 멸치 준비하기 

 

 

멸치는 고추와는 달리 믹서기로 갈아 줄 거예요. 볶음멸치류를 사용할 건데요. 곱게 갈지 않아도 괜찮아요. 멸치가 몇 마리 남아있다고 모든 멸치를 다 갈 때까지 갈게 되면 정말 가루처럼 변하게 되니 어느 정도 갈렸다 싶을 때까지만 갈아주세요. 

 

 

 

 

참고로, 저는 작은 멸치와 중간 멸치를 동시에 갈았어요. 이유는..... 멸치가 냉동고에 거의 다 떨어져서 한주먹 정도의 양을 확보하기 위함입니다. 멸치의 크기는 중요하지 않아요. 볶음멸치에 활용하는 멸치면 되겠습니다. 참고해 주세요. 

 

 

멸치를 믹서기에 담은 모습입니다.  어느 정도 갈아주면 되겠습니다~ 슈 우우 우웅 위이이이잉~^^

 

 

믹서기에 멸치를 갈아놓은 모습입니다. 중간에 멸치 본모습 그대로 남아있는 모습이 보이실 텐데.. 괜찮습니다. 우리는 밥에 비벼먹을 거니까요~^^ 잘 비벼지기 위해서 고추의 크기와 비슷하게 갈아준다는 목적이 있는 것입니다. 

 

 

3. 멸치 볶아주기 

 

 

멸치를 프라이팬에 넣고 볶아 주다가 어느 정도 볶아주었다 싶으면 기름을 추가로 넣어주시고 볶아 주시면 되겠습니다. 

 

볶아 주시면 멸치가루들이 기름에 의해 뭉치게 되어있어요. 뭉치는 것을 살살살 풀어주시면서 볶아주세요~^^

 

 

다음 과정으로 간장을 넣어 멸치에 스며들게 해 주어야 합니다. 간장을 넣으실 때는 멸치 위에 간장을 넣어주지 마시고, 팬 위에 간장을 넣은 뒤 멸치에 스며드는 과정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풍미가 살아납니다.~^^

 

 

4. 준비한 재료 같이 볶기 

 

자 멸치가 다 볶아지고 멸치의 간까지 입혔다면 준비해 놓았던 고추 다진 것과 다진 마늘을 한 번에 넣고 볶아 주세요~!

 

고르게 잘 섞이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 재료들이 고르게 섞이면서 충분히 볶아질 때까지 ~!!

 

 

 

 

참고사항으로 말씀드리면 , 설탕은 추가로 넣지 않았습니다. 고추장아찌를 만들 때 식초와 설탕 베이스로 맛을 내기 때문에 설탕을 추가로 넣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완성되면 맛있으니 설탕을 추가해 넣는 것은 비 추천합니다. 

 

 

고르게 잘 섞이었다면 사진과 같은 비주얼이 완성이 됩니다. 이렇게 되면 한 가지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바로 무엇이냐~!?^^ 들기름 추가입니다. ^^ 들기름의 향을 쏵 입혀 줄 거예요~^^

 

고소한 들기름의 향이 주방 전체에 퍼지면서 볶고 있는 고추다대기를 한수저 퍼 먹고 싶어 집니다. ^^ 하지만~!!^^

 

무언가 심심한 느낌이 들지 않나요?^^ 빨간색 고춧가루가 없다는 사실~^^  

 

 

고춧가루 1스푼을 추가해 주신뒤 또한번 볶아 주시길 바래요~ 고추가루를 넣고 조금만 볶으면 고추가루 풋내가 날 수 있으니 유의하시면서 볶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자 ~! 드디어 완성입니다. 모든 재료를 넣고 볶아졌습니다. 이제 먹어볼 차례인데요. 하얀 밥 위에 쓱쓱 비벼서 먹으면 최고의 밥도둑으로 변하겠죠?^^

 


 

 

통깨로 마무리하여 청양고추 멸치 다대기 플레이팅을 완성했네요. 아~ 당장이라도 하얀 밥 준비 준비~!^^

 

 

하얀 밥에 비벼 먹을 수 있도록 약간 큰 그릇에 밥을 담아 준비해 주시고, 사정없이 비벼 주시길 바래요~^^ 고르게 하얀 밥과 뒤섞일 수 있도록 말이지요~^^

 

 

다 비벼지고 한수저 딱 뜬 다음에 어머니가 담가주신 갓김치를 쏵~!^^.. 와.... 매콤하니 감칠맛이 끝내 줍니다. 

 

멸치에서 나오는 감칠 맛과 청양고추의 매콤함, 고추장아찌에서 나오는 새콤달콤한 맛이 잘 어우러지면서 맛을 냅니다. 

 

멸치를 많이 넣어서 추가적으로 멸치액젓을 넣지 않았어요. 멸치의 양을 줄이고 멸치액젓으로 감칠맛을 더해도 맛있답니다. 참고해 주세요.~

 

이렇게 해서 밥상 거하게 차리기 귀찮을 때 만들어 놓으면 바로바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청양고추 멸치 다대기 ~! 모두들 한번 도전해 보셔서 맛나게 드셔 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오늘은 여기까지 이고요. 오늘도 즐거운 주말 식사 한 끼 되시길 바래요.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하트 및 댓글도 정중히 부탁드리겠습니다~^^

 

 

 

주말에 요리할 수 있는 요리를 포스팅 중에 있으니, 다른 요리 포스팅도 구경해 주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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