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수제 돈가스 만드는법- 가족을 위해 주말 요리하는 아빠

안녕하세요. 주말만 요리하는 초보 요리사 아빠입니다. 

 

아이가 잘 먹고 와이프님께서 좋아하는 돈까스를 직접 만들어 냉동고에 보관해 놓으면서 하나씩 튀겨 먹기 편하도록 준비해 볼 생각입니다. 

 

 

 

가족을 위해 믿고 먹을 수 있는 수제 돈까스 만들어 볼까요?^^ 집에서 만드는 돈가스! 예상외로 어려운 과정은 없으니 차근차근 포스팅 읽어주세요!

 

 

1. 재료 준비

재료 준비 돼지고기 안심 1근 반 / 밀가루 (중력분) / 계란 3개 / 빵가루 (뚜기 1봉지) 양념 (고기 밑간 및 소스 ) 소금 / 후추 / 통깨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고기에 밑간을 해 두는 일 입니다. 소금 및 후추를 적당히 뿌려서 고기 밑간을  해주세요. 

 

고기가 층층히 겹쳐지면서 한쪽면에만 밑간을 하면 쌓이는 고기의 아래 면까지 밑간이 될 수 있으니 한쪽 면만 진행하시면서 밑간 한 후 고기를 쌓아 올려 주시면 되겠습니다. 

 

밑간을 위해 소금 및 후추를 고르게 뿌려 주셨다면 크린랩에 쌓아서 냉장고에 30분이상 숙성을 진행해 줍니다. 

 

그사이 우리는 준비해야 할 재료를 손질할 꺼에요~!

 

밀가루를 넓은 그릇에 덜어서 준비해 줍니다. 밀가루 종류가 많은데요. 반죽에 많이 사용하는 중력분을 이용하시면 되니 참고해 주세요. 제일 먼저 고기에 코팅하듯 감싸 줘야 하는 밀가루입니다.

 

다음은 계란 3개를 풀어서 넓은 그릇에 담아 주세요. 계란물이 최대한 부드럽게 풀리고 흰자와 노른자가 완전히 풀어지도록 계란물을 만들어 주시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저는 계란물에 약간의 소금 간을 해주었습니다. (약 2꼬집 정도)

 

빵가루는 습식과 건식 빵가루가 있어요. 무엇을 사용해도 좋지만, 저는 빠르게 구매하기 편한 갓 뚜기의 빵가루를 사용했습니다. 건식이에요. 습식을 원하신다면 습식 빵가루를 이용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상황과 기호에 맞게 준비하면 돼요.

 

 

2. 돈가스 담을 그릇 및 비닐 준비

 

한 번에 돈가스를 다 먹지 못하기 때문에 냉동고에 보관하면서 하나씩 먹을 양을 꺼내 튀겨야 하는데, 돈가스끼리 겹쳐 놓는다면 돈까스끼리 겹쳐 냉동된 상태에서 분리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보관할 그릇을 정하시고, 그에 맞게 크린랩 봉지를 절단하여 주세요. 층층이 돈가스가 쌓아 올라갈 때마다 한층마다 비닐을 한장씩 추가하여 쌓을 예정입니다. 이렇게 쌓는다면 나중에 소분해서 먹을 때 아주 좋습니다. 

 

비닐을 그릇의  폭 사이즈에 맞게 대략적으로 절단해 놓은 모습이니 참고해 주세요.^^

 

 

3. 돈까스 만들기 

 

  자. 이제 준비는 모두 끝났고, 돈가스를 만들 준비를 해 보아야겠죠?^^ 

 

밑간을 해둔 고기 → 밀가루 → 계란물 → 빵가루 → 그릇 (층마다 비닐 쌓기)

 

이런 순서대로 돈가스가 만들어질 예정이니 헷갈리지 않도록 순서대로 재료를 배치해 놓고 하면 편합니다. 

 

밀가루를 고기에 묻혀 주세요. 계란물이 고기에 잘 입혀지도록 접착제 역할을 하는 밀가루입니다. 고기에 고르게 묻을 수 있도록 밀가루를 입힌 후 한번 털어준 뒤 다음 계란물 코스로 넘어가 주세요. 

 

(참고로 깨끗하게  손 씻고 만들기 진행했으니...^^ 위생장갑 안 낀 건... 참고해 주세요~^^)

 

밀가루를 입힌 고기를 계란물에 담가 줍니다. 밀가루를 꼼꼼히 잘 입혔다면 계란물이 잘 묻어날 거예요. 

 

 

계란물의 용도는 빵가루를 잘 입혀지도록 하는 용도임을 참고하셔서 고기 전체에 계란물이 잘 입혀지도록 해야 합니다. 

 

돈가스 만들기 여기서 포인트 하나 ~!

 

계란물을 손으로 진행한다면 손에 계란물이 묻게 되고 빵가루를 묻힐 때 손에 빵가루가 범벅이 되니, 계란물을 묻힐 때에는 전용 전가락을 준비해서 젓가락을 이용해 계란물을 입혀 주세요.

 

계란물이 잘 입혀진 고기를 젓가락으로 빵가루 코너로 이동시켜 주시고, 빵가루를 위해 싹 덮어 주신 후에 살짝 눌러주세요. 

 

앞뒤로 뒤집어 가면서 한 번씩 눌러주시면 빵가루가 전체적으로 잘 묻어나게 됩니다. 너무 세게 누르게 되면 빵가루 자체가 으스러지면서 가루가 되니, 살짝 눌러주시는 것 참고해 주세요~!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수제 돈가스가 하나 완성 되었습니다.^^ 반복적으로 고기를 모두 작업해 주시면 되는데요.

 

만들어진 수제 돈까스가 한층이 다 쌓아지면 위에서 준비한 그릇에 맞게 절단된 비닐을 한층 쌓아 주세요. (층 분리)

 

나중에 살짝 당겨서 아래돈가스와 분리 될 수 있도록 한쪽으로 비닐을 몰아 당길 수 있는 비닐을 확보해 주세요~!

 

집에서 손쉽게 만드는 수제 돈까스 모두 완성되었습니다. 맨 위에 비닐 층을 쌓지 않는 것은 바로 구워서 맛봐야 하니까~^^ 맛있게 만들었으니 맛나게 먹어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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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을 두른 프라이팬에 노릇하게 익혀 줍니다.^^ 오. 호. 호.. ^^ 기대 기대하면서 빨리 먹고 싶어 지네요~^^

 

다 구워진  수제 돈가스입니다. 시판 소스(갓 뚜기 참깨 돈가스 소스 준비)를 준비했고, 시판 소스 위해 통깨를 추가하여 올려줍니다.   자 이제 플레이팅을 위해 그릇에 올려 봐야겠네요. 빨리빨리 썰자 썰어~^^

 

밀가루 /  계란물 / 빵가루 작업이 잘 이루어져 고기와 분리되지 않고 고기와 잘 결합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집에서 수제 돈가스 만들기 나름 성공이네요~^^

 

두툼한 안심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고기가 상당히 부드러워요. 등심으로 돈까스 많이 하시는데, 등심보다 안심으로 돈가스를 만들면 조금 더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참고해 주세요~^^

 

이제 냉동고에 보관해 두고 든든하게 우리 아이와 와이프님께서 구워 드실 일만 남았네요~ 

 

크게 어렵지 않으니, 집에서 맛나게 먹을 수 있는 수제 돈가스 모두 도전해 보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집에서 돈까스 만들기 도움되는 포스팅이길 바래요.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하트와 댓글도 같이 부탁드릴게요~^^

 

 

아빠도 요리 가능한 다양한 요리방법이 있으니  다른 메뉴도 궁금하시다면 포스팅 보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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