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는 인사부터..^^ 가족을 위해 주말 요리하는 남자입니다.
오늘은 구정을 맞이하여 떡국을 먹어야 하는 날이기에 떡꾹을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마음 같아서는 사골 육수를 끓여서 하고 싶지만...... ㅎㅎ 그럴 수 없어 예전에 준비해서 비상시에 먹으려 구비해 놓았던 박수홍 소 한 마리 탕을 활용하여 끓여볼 생각입니다.
시판용을 사용해도 엄청 맛나게 떡국을 끓여 먹을 수 있으니 , 궁금하시다면 포스팅 끝까지 보아주세요~^^
지금부터 박수홍 소한마리탕 이용한 떡국 만들기 시작해 볼게요.
1. 재료 준비
재료 준비 시판용 사골육수 / 떡꾹떡 2인분 기준 2주먹 고명 준비 계란 1개 / 조미김 2장 (큰것) |
2. 떡국떡 끓이기
제가 사용한 것은 박수홍 표 소 한 마리 탕인데요. 시중에 파시는 사골육수 아무거나 사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저는 2개를 사용했어요. 냄비에 사골육수를 넣어 주시고 난 후 한번 끓여 주세요. 그럼 안에 있는 굳어있던 육수들이 자연스럽게 녹게 되어 고기와 육수가 분리가 돼요.
분리된 육수와 고기를 채망에 넣고 걸러 고기만 별도로 빼내어 주세요.
참고로 말씀드리면 박수홍 소한마리탕은 갈비가 들어가 있어 뼈를 걸러주셔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 사골육수에는 고기는 들어가 있지 않아요. 걸러준 고기는 고명으로 사용 예정이니 별도로 빼내어 주세요.
잘 걸러진 사골육수는 다시 가스불에 올려서 끓여 주시는데, 물을 추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시판용 사골육수는 기본 간이 되어 있기 때문에 물을 사골육수 정도 추가해 주세요.
사골육수 : 물 = 1:1 정도 비율입니다. 그럼 육수의 양이 2배로 증가하겠죠?
이렇게 2배의 육수로 만들어도 간은 싱겁다는 느낌은 없어요. 하지만, 싱겁다 느끼신다면 소금 간을 해줍니다.
(소금 간을 추가하실 때 고명에 조미김을 사용하신다면 조미김 간까지 고려하셔서 간을 맞추시길 바래요.)
떡국떡은 뜨거운 물을 커피포트에 끓여서 미리 불려 주었어요.
떡이 부들부들 해 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육수에 넣어 주시면 되겠습니다.
떡이 덜 불려진다면 떡국 맛이 확 떨어지게 되니 떡 불리는 것에 신경을 많이 써 주세요.
불려 놓은 떡은 사골육수와 함께 넣어 끓여 주면 떡국의 기본은 만들어지는 셈입니다.
이제 고명을 준비해 보아야겠네요.
계란 1개 또는 2개를 준비하셔서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해 줍니다. 지단을 만들 것이니까요~^^
저는 노른자만 사용할 예정이지만, 흰자를 사용하셔도 전혀 문제없으니, 원하시는 대로 지단을 만들어 주시면 됩니다.
은은한 중불 이하의 불에서 약하게 익혀주시면 지단은 손쉽게 완성이 돼요.
지단을 먹기 좋은 크기 또는 이쁘게 보일 수 있는 크기로 잘라서 떡 국위에 올려줄 것입니다. 준비해 주세요!^^
저는 조미김을 사용할 것입니다.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김.. ㅎㅎ 비닐에 넣어서 잘게 부숴 주시길 바래요.
그러면 맛있는 김 고명이 완성이 됩니다.
국물을 따로 우리지 않아도 전혀 손색이 없는 사골육수 떡국이 완성되었네요.
사골육수를 사용해서 맛이 월등히 맛있고, 떡국떡을 잘 불려서 넣어서 부들부들하니 떡 먹는 맛이 일품입니다.
맛있는 떡국 먹고 한 해 동안 또 열심히 달려봐야겠네요~^^ 저는 박수홍 소한마리탕을 활용해서 떡국을 끓여보았지만,
다른 사골육수 시판용이 많으니 활용하셔서 한번 끓여 드셔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꼭 설날만 먹으라는 법 없으니 말이죠~!
참고사항으로 말씀드리면 빨간 국물을 원하신다면 다진 양념를 만들어 드셔보세요. 질퍽한 다대기 장~!
( 고춧가루 2스푼 / 까나리액젓 1스푼 / 국간장 1스푼 / 대파 반뿌리 / 청양고추 반개 / 다진 마늘 1스푼)
위의 재료를 섞어서 다대기를 만드신 후, 떡을 먹고 난 후 국물에 밥 말아 드실 때 기가 막힙니다.
사골육수 베이스 및 닭육수에도 엄청 잘 어울리는 다진 양념이니 꼭 한번 만들어 드셔 보시면 좋겠네요.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하트 및 댓글도 정중히 부탁드릴게요.~^^
주말에 요리할 수 있는 손쉬운 요리들을 포스팅 중에 있어요. 궁금하시다면 구경 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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