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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COOKING

달래 된장찌개 만드는 법, 이제 봄이 오고 있음을 향으로 느껴요

 

와이프님과 장을 보러 마트에 갔는데, 몇 주 전부터 달래가 자꾸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향긋한 달래를 이용해서 달래 된장찌개를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의견 합심~! 달래를 마트에서 준비해 왔네요.

 

오붓하게 와이프님과 앉아서 다듬어보니 힘들지만, 나름 괜찮은 와이프님과의 추억이었습니다. 

 

 

달래 다듬기가 끝나면 된장찌개 끓이는 것은 일도 아닙니다.^^ 그만큼 달래 다듬기가 손이 많이 가지만, 맛있게 먹기 위해 도전해 보기로 했으니 포스팅 잘 봐주시길 바랍니다~

 

 

1. 재료 준비

재료 준비

달래 1묶음 /  두부 1/3모 / 호박 1/3개 / 양파 반개 / 청양고추 반개

양념 준비

된장 큰1스푼 / 고춧가루 1스푼 

 

 

2. 재료 손질

 

 

제일 처음 달래를 손질해 줍니다. 달래 머리 부분에 껍질을 벗겨서 준비해 주시고, 꼭지 끝부분에 모래알 1개씩이 붙어있어요. 일일이 모래알을 떼어 주시면 되겠습니다. 

 

말 그대로 한 땀 한 땀 손질해줘야 하지만, 맛있게 먹는 것을 생각하면서 손질해 주시면 좋겠네요~

 

잘 다듬어진 달래는 볼에 물을 담아 머리 부분을 흔들흔들하면서 씻어 주시고, 줄기 부분을 흔들흔들하면서 씻어주세요.

 

마지막에는 흐르는 물로 한 번 더 씻어 주시면 좋겠네요.

 

 

깨끗하게 씻어진 달래는 썰어서 준비해 주셔야 해요. 너무 잘게 썰지 마시고 듬성듬성 잘라서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너무 길지 않게끔만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된장찌개에 들어가는 부수적인 재료들을 손질해 볼 차례인데요. 

 

 

 

 

양파와 애호박을 다듬어 줄 거예요. 양파는 반 개 정도 썰어주시고, 애호박은 양파와 비슷한 크기가 되도록 반달 썰기 후, 반으로 잘라서 준비해 주시면 좋겠네요.

 

 

다음으로 준비할 재료는 두부입니다. 두부는 드시고 싶은 적당량을 준비해 주시면 되는데, 저는 1/3모 정도 준비해서 썰어주었네요. 

 

또한 된장찌개에 칼칼한 맛을 내기 위해서 청양고추 반 개 정도 썰어 준비해 두었습니다.  기호에 따라 청양고추는 가감해서 넣으시면 되겠습니다.

 

 

3. 달래 된장찌개 끓이기

 

 

이제 된장찌개에서 가장 기본이 되면서 맛을 내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 육수내기입니다. 

 

멸치다시육수팩을 사용하셔도 좋고, 집에 있는 멸치 및 다시마를 이용하셔서 육수를 만들어도 좋아요. 

 

맛있게 육수를 내어 준비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육수가 맛없으면 맛이 살지 않으니 말이죠.

 

 

육수가 맛있게 우러나게 되면 양념을 추가할 차례입니다. 다진 마늘 1스푼을 추가해 주세요. 한국인 필수 다진 마늘!

 

 

다진 마늘을 넣은 후에는 된장을 넣어 주셔야 합니다. 저는 된장을 큰 한 스푼 넣었습니다. 

 

큰 한 스푼을 넣으시라고 말씀을 못 드리는 게 집집마다 된장이 다르고, 다르다는 뜻은 사용하는 된장의 간이 다 틀리거든요. 

 

 

 

 

맛을 보면서 적당한 찌개 간이 될 때까지 넣어주시면 좋겠네요. ( 많이 먹어보는 게 답입니다 사실.^^ 저도 자주 먹어보면서 판단하고 있어요. )

 

 

된장을 잘 풀어서 넣어주시면 고춧가루로 매콤함과 된장찌개의 색감을 입혀줄 차례입니다.

 

고추장은 텁텁하기 때문에 고춧가루를 이용해서 된장찌개의 매콤함과 색감을 입혀줄 생각이에요. 1스푼만 넣어 주시면 됩니다. 

 

 

이제 육수를 다 만들어 적당한 베이스를 만들었으니, 준비했던 재료를 모두 넣어 줍니다.

 

양파 호박 두부.. 모두가 다 비슷하게 익거나 조금만 익어도 충분한 재료들이기 때문에 같이 넣어 주어도 큰 상관없다 생각되네요.

 

 

재료들이 어느 정도 익는 시간은 크게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여열로도 익는 재료들이기 때문에 잘 지켜보고 계시다가 타이밍 보셔서 손질했던 달래를 추가해 주세요. 

 

 

달래를 넣고 고르게 잘 섞어 주신 후, 바로 가스불을 꺼주시면 되겠습니다.  색깔이 너무 먹음직스럽네요. 

 

달래 손질에 시간이 조금 걸렸지만, 괴정은 복잡하지 않은 달래 된장찌개 만들기였죠? 빨리 달래 된장찌개 한 그릇 먹으러 가야겠습니다.

 


 

역시 달래는 된장과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된장의 구수한 맛과 향긋한 달래의 맛이 참 잘 어우러지네요.

 

먹으면서 이제 슬슬 봄이 오긴 오나보다 라는 생각을 절로 하게 됩니다. 

 

 

와이프님께서도 찌개류를 많이 좋아하시진 않지만, 달래가 들어가 맛이 향긋하고 좋다며 잘 드시네요. 

 

달래 손질 도와주신 와이프님께 영광을 돌리고 싶습니다. ^^ 봄이 오는 느낌을 받고 싶다면 달래 된장찌개 적극 추천드리네요. 

 

오늘도 포스팅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하트 및 댓글도 정중히 부탁드릴게요.

 

 

달래를 이용한 요리 외에도 다양한 주말에 할 수 있는 요리를 포스팅 중에 있어요. 구경 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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