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족을 위해 주말 요리하는 남자입니다. 오늘은 무가 한통 집에 있어서 반통은 무생채를 하기로 했어요.
겨울무로 무생채하는것은 뭐 맛이 워낙 보장되어있기 때문에 기대를 하면서 반찬 만들기 시작해 볼까 해요.
와이프님은 무생채 할 때 소금에 살짝 절여서 한다고 하는데, 백종원 선생님께서 가르쳐주신 무생채는 그렇지 않네요.
절임이 필요 없는 무생채 만들기 바로 만들어 보기 시작하겠습니다.
1. 재료 준비
재료 준비 무 반통 / 다진 마늘 1스푼 양념 준비 고춧가루 1.5스푼 / 식초 2스푼 / 설탕 반스푼 / 까나리액젓 1스푼 / 통깨 0.7스푼 / 올리고당 1스푼 / 소금 (필요시) |
2. 재료 손질
무를 준비해 주세요. 무는 깨끗이 씻어주신 다음 껍질을 벗겨서 준비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껍질을 벗기고 깨끗하게 씻은 무는 채를 쳐서 준비해 주시면 좋겠네요. (아직 칼을 다루는 게 서툰가.. 왜 이렇게 굵기가 천차만별인지.. 하기 싫은 건 아닌데.. ㅋㅋ^^)
일정한 굵기로 썰어서 준비해주시면 좋겠네요. 채칼을 이용해 썰어주셔도 전혀 문제없으니 참고해 주세요.
3. 양념 준비
채를 썬 무를 넓은 볼에 옮겨 담아 주신 후에 양념을 추가하기 시작할게요. 처음 넣어야 할 재료는 빨간 무생채 색을 위한 빨간 고춧가루 큰 1.5스푼을 넣어 줍니다.
너무 고춧가루를 많이 넣으면 색이 진한 빨강으로 되기 때문에 넣어보시고 추가로 넣어 주시는 듯 분할하여 넣어주시는 게 좋겠네요.
설탕을 넣어주시는데,, 저희 집은 설탕을 기준보다 조금 적게 넣는것 같아요. 1스푼을 넣어도 되지만, 저희집은 반 스푼 정도만 넣었네요.
설탕의 양은 참고하여 주시고, 기호에 따라 조절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무생채 감칠맛의 포인트는 까나리액젓~! 까나리 액젓은 조금만 넣어도 맛이 확 살아나요.
1스푼만 넣어 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만약 싱겁다면 그때 추가적으로 소금을 넣어 주시면 좋겠네요~
고소함을 추가하기 위해서 또한 이쁜 시각적 효과를 위해서 통깨를 반스푼 이상 넣어 주기로 했어요. 과감하게 투하!
설탕을 넣었지만, 단맛을 내면서 윤기가 흐르게 하기 위한 재료. 올리고당입니다. 올리고당 1스푼을 추가해 주세요.
없으시면 꿀을 넣어주어도 좋아요. 참고해 주세요.
이제 무생채의 생명. 식초입니다. 설탕과 올리고당으로 달콤함을 넣었지만 아직 새콤함을 넣지 않았지요?
새콤함은 식초로 넣을 것입니다. 저는 2스푼을 넣었어요. 적당한 새콤함을 원한다면 2스푼 기준해서 넣고, 아주 새콤함을 원한다면 3스푼도 가능하리라 봅니다. ^^
기호에 맞게 가감해서 넣어주시면 좋겠습니다.
4. 무 + 양념 섞어주기
무와 양념을 모두 넣었다면, 이제 섞어 주는 일만 남아있습니다. 젓가락이나 수저를 이용해 가볍게 썩어주면 절대 안돼요.
손을 이용해서 어느 정도 힘으로 묻혀주셔야 무에 양념이 베어 들면서 맛이 들 수 있어요. 꼭 손에 힘을 주어 섞어 주기!
꼭 꼭 꼭 기억하시고 진행해 주세요. 무가 부서지면 어쩌지...라는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주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무생채 만들기였습니다. 적당히 고춧가루가 들어가 색이 참 이쁘네요.
사실 저는 조금만 더 달았으면 하는 마음이 조금 아쉽습니다. ^^ 설탕으로 단맛을 조절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래도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어 좋네요. 반찬으로 먹어도 좋고, 밥 차리기 귀찮을 때 무생채 꺼내서 밥과 비벼먹어도 아주 활용도가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된장찌개를 끓이게 되면 된장찌개 건더기와 무생채를 같이 넣어 고추장 한 스푼 넣어 비벼먹곤 하는데.... 너무 꿀맛 조합인 것 같습니다.
티친님들도 다들 먹는 방식이 있으실 텐데 궁금해지네요. ^^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이고요.
무생채 만드는 법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하트 및 댓글도 정중히 부탁드릴게요.~^^
무생채 이외에도 다양한 주말에 할 수 있는 요리 및 반찬 만들기를 포스팅 중에 있어요. 필요하시다면 구경 와 주시면 좋겠네요. ~^^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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