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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COOKING

간편하게 햄 유부초밥 만드는 방법 - 가족을 위해 주말 요리하는 아빠

안녕하세요.~ 

 

주말 아침식사 대용으로 가볍고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대부분 집에 있는 재료들을 사용할 수 있고, 유부만 가까운 마트에 가서 사 온다면 쉽게 만들 수 있는 유부초밥인데요~!

 

와이프님과 아이 모두가 유부초밥을 사랑하기도 하셔서 만들어 보게 되었습니다. 

 

 

가족을 위해 주말만 요리하는 아빠 유부초밥 만들기 출동~!

 

 

1. 재료 준비

 

재료 준비

유부초밥용 유부세트 / 소세지 (기호에 따라) / 밥 2인분 / 계란 2개 / 당근 1/5개 / 대파 1/4개 / 양파 1/4개 / 굴소스 반스푼

 

 

유부초밥을 만들 때 유부 내 들어갈 볶음밥을 우선적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집에 있는 원하는 재료를 넣어 만들어도 좋습니다. 저는 집에 있는 재료를 활용해서 만들 생각이에요. 

 

당근 / 대파 / 소세지 / 양파 등을 잘게 썰어 준비해 주시고, 마트에서 구매한 유부초밥용 유부를 준비해 주세요. 

 

유부를 준비해주실 때 유브를 살짝 물기를 짜내어 준비해주시는 분도 있는데, 전 촉촉한 유부를 좋아하기 때문에 별도로 짜내진 않았습니다. 기호에 따라 준비해 주시면 될 것 같네요. 

 

 

계란 2개는 별도로 스크램블로 만들어 준비를 해주세요. 볶음밥을 만드는 과정에서 만들면 복잡해 지기 때문에 먼저 만들어 준비해주시고, 시기에 맞춰 넣어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2. 볶음밥 만들기 

 

제일 처음 해야 하는 순서는 팬에 기름을 두른 후 파를 먼저 볶아 주면서 가름에 파향을 넣어주어야겠죠? 맞습니다. 파 기름을 만들어야 합니다. 가장 기초가 되는 볶음밥 작업입니다. ^^

 

 

파 기름을 내셨으면 야채 및 소시지 준비한 재료를 한 번에 넣어주세요. 계란은 빼고요. 한 번에 넣어주시고, 야채들이 익는 속도 및 소시지가 익어가는 속도를 잘 관찰해 주세요. 

 

양파의 색이 투명한 색상으로 바뀌는 시기서부터 집중해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의외로 당근도 잘게 준비해주면 양파 익는 속도와 비슷하게 익어가는 것을 알 수 있으실 거예요. 

 

소시지는 야채가 익는 동안만 볶아주신다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야채들을 볶으시면서 굴소스를 반 스푼 정도 추가해 주시면 볶음밥의 맛이 확 살아납니다. 반수저 이상을 넣는 것은 기호에 따라 다르니 참고해 주세요. 

 

 

굴소스를 넣은 야채들이 거진 익어 갑니다~ 익어 갈 때쯤 한 번에 넣을 때 넣지 않았던 계란 스크램블을 추가로 넣어 주세요. 

 

 

준비한 모든 재료를 볶아 냈습니다. 잘 익은 야채들과 소세지 및 계란이 색이 이쁘네요~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저는 냉장고에 보관되어 있던 찬 밥으로 볶음밥의 밥을 사용할 것입니다. 만약 냉장고에 있는 밥을 사용하신다면 살짝 데워서 미지근한 밥으로 만드신 후 야채와 섞어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찬밥 그대로 사용하면 볶아줄 때 밥이 잘 섞이지 않아 힘들어요. 손쉽게 섞기 위해서는 미지근한 밥으로 만든 다음 활용을 하셔야 편리합니다. 

 

 

 

 

일반적인 볶음밥과 차이가 무엇인지 느껴지시나요? 간을 세게 하지 않았어요. 위에 야채를 볶을때에도 간을 하지 않았지요? (센스 있으신 분들은 이미 눈치채셨을 듯~!^^) 

 

밥을 추가하여 볶아 주실 때는 살짝의 소금과 후추만 넣었습니다. 간을 세게 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는 유부초밥 소스가 준비되어있기 때문에 충분한 맛을 낼 수 있기 때문이에요.  참고해 주세요. 

 

 

볶음밥이 완성되면 볶음밥을 볼에 옮겨 담아 주세요. 이유는 유부초밥세트를 구매할 때 같이 들어있는 소스를 잘 섞어주기 위해서입니다. 소스를 뿌리게 되면 볶음밥에 윤기가 좌르르 흐르면서 초의 향이 입혀질 것입니다. ^^

 

 

자 이제 유부초밥을 만들기 위한 속재료는 끝이 났네요~! 이제 유부를 활용하여 유부초밥을 만드는 일만 남았습니다. 두근두근 ~! 조금만 있으면 먹을 수 있어~!^^라는 기대감이 커지게 되네요~ 호호

 

 

3. 유부 속 넣기 

 

 

 

유부를 처음 보시는 분들은 알아주세요. 유부는 처음에 붙어있어요. 그래서 가운데를 벌려서 떨어트린 뒤 준비하신 재료를 넣어 완성해야 하는 순서입니다.

 

유부가 찢어질까 두려워하지 마시고 과감하게 유부 사이를 뜯는다는 개념으로 벌려주시면 쉽게 벌어진다는 점 꼭 알아주세요^^

 

유부의 모습인데요. 유부는 삼각형과 사각형 모양으로 많이 나오는데 전 삼각형 모양을 선택했습니다. 삼각형 모양의 유부로 초밥을 만드실 때에는 삼각형 꼭짓점까지 속재료를 넣어주시는 것을 꼭 알아주세요. 

 

유부가 터질까 봐 겁나서 못 넣으시는 분들도 있으신데 살짝만 힘주어 넣으시면 쉽게 끝까지 넣을 수 있습니다. 끝까지 속을 넣어주어야 유부초밥의 모양도 살아난다는 점 알아주세요~^^

 

 

전 유부에 속재료를 넣을 때는 2차로 나누어 넣습니다. 1차에는 속재료가 꼭짓점까지 들어갈 수 있게, 2차에는 나머지 부분을 채우는 형식으로 유부초밥을 만들어요. 

 

 

 

 

사진상 보시면 아시겠지만, 꼭짓점 부분에 들어갈 수 있도록 살짝 눌러주니 속재료가 들어간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 참고해 주세요. 

 

 

하나씩 하나씩 만들다 보면 속도가 조금씩 붙는다는 느낌을 받으시면 어느새 완성이 되어있을 것입니다. 아침에 만들다 보니 자연 햇살을 담은 유부초밥 더욱더 맛있어 보이는데요. 가족들이 식사할 수 있도록 플레이팅을 해 보아야겠죠?

 

사실 플레이팅이라고 해봤자,,, 테이블에 옮기고 고추장아찌 반찬 꺼낸 정도입니다. 유부초밥에 별도의 반찬은 필요가 없으니까요~^^ 

 

 

아이와 와이프님이 먹을 것은 좀 속을 좀 덜 넣었고, 제가 먹는 것은 속을 꽉꽉 채웠어요~ 속재료를 넣는 양은 조금은 조절이 가능하니 참고해주시고요. 

 

초의 향이 싹 돌면서 볶음밥과 잘 어울리네요. 정말 정말 정말 맛있습니다. 왜 유부를 조금만 구매해서 이렇게 양을 조금만 만들었는지... 후회가 될 지경이네요. ~^^ 다음에는 조금 더 많이 해 먹어야겠습니다. 

 

의외로 곁들여 먹는 고추장아찌가 잘 어울려요. 있으시다면 같이 준비해서 드셔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간편한 유부초밥 만들기에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실패 확률은 0% 임을 자부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하트 및 댓글도 정중히 부탁드릴게요~^^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주말에 할 수 있는 간단한 요리들이 많이 포스팅되어있으니, 다른 요리들의 포스팅도 구경 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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