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운양동 맛집 시골향기 방문 된장 베이스 육수 우거지 수제비

 

 

안녕하세요~ 오늘은 김포에서 자주 가는 수제비집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수제비를 좋아하는 저희 가족이 찾는 곳인데요. 

 

뭔가 시골스러운 풍경과 식당분위기 이지만 방문하시는 분이 많은 나름 유명한 식당인 것 같아요. 

 

 

보리밥 정식이 주 메뉴인것 같지만 수제비 또한 많이 드시러 오시는 곳입니다. 특이한 우거지가 들어가는 수제비 보셨나요? 저도 처음에는 궁금했었는데.. 참 맛이 좋습니다. 

 

위치정보부터 알려드리고 김포 운양동 맛집 시골향기 포스팅 시작해 볼게요.

 

- 위치 정보 -

 

 

김포 운양동과 걸포동 경계에 위치한 시골향기입니다. 주변에 김포 한옥마을과 김포아트센터가 가까이 있어서 가족들과 산책 후 방문하셔도 좋은 장소라 생각이 되네요. 

 

 

시골향기 앞쪽에 들어가시면 3개의 가게가 공동으로 주차장을 같이 사용하고 있는 모습이에요. 사진에 보시는 주차할 수 있는 곳 이외에 뒤쪽에 주차할 수 있는 곳이 추가적으로 있으니 참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시골향기에 입장하게 되면 일단 코로나로 인한 방문등록은 필수 이겠죠? 방문 등록지에 정보 기입 후 입장합니다. 

 

내부 모습은 엄청 고급스럽지 않지만 시골향기만의 시골 느낌을 가지고 있는 듯해요. 점심시간이 지난 2시 넘어서 갔지만 손님들이 많이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메뉴판을 찍어 왔어요. 테이블 위에 놓여있는 메뉴판이에요. 벽에 보통 메뉴판이 있지만 시골향기는 없습니다. 

 

테이블에 놓여있는 메뉴판이 전부.! ^^ 보리밥정식이 유명하기도 하고 우거지 수제비가 유명 하기도 합니다. 보통 식사를 하러 가지만 항상 보리밥정식을 먹을까 아니면 우거지 수제비를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수제비를 선택하게 되네요. 

 

이유는 아래에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반찬으로는 우거지 무침 / 열무김치 / 무생채 / 동치미 무 이렇게 기본적으로 준비해 주시고, 테이블 위에는 보리밥정식에 필요한 비빔양념장 / 참기름 / 통깨 등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아이와 같이 갔기 때문에 떡갈비 / 우거지 수제비 2인분 / 공깃밥 2개를 주문했어요. 

 

 

처음으로 주문한 떡갈비부터 먼저 나왔네요~ 아이가 먹기에는 너무 많은 양이어서 저희도 같이 먹었습니다. 

 

 

 

 

추가로 주문한 공깃밥과 함께 아이가 맛나게 식사를 합니다. 워낙 떡갈비를 좋아하는 아이라 그런지 밥 한 공기 뚝딱 없애버렸어요. 

 

 

사실 떡갈비는 특별한 맛은 아니고 시판 용정도 되는 떡갈비입니다.

 

칠리소스와 같이 나와서 저와 와이프님은 칠리소스에 찍어서 같이 먹었네요. 

 

우거지 수제비 육수가 칼칼한 맛이 있어서 아이가 먹기에는 아직 힘들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시킨 개념입니다. 참고해 주세요. 

 

 

드디어 우거지 수제비가 나왔네요. 엄청나게 큰 뚝배기에 담아서 주시는데, 양이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펄펄 끓여진 상태 그대로 나오는데 아이 밥 먹이느라 끓고 있는 모습은 못 찍어서 아쉽네요. 하지만 너무 먹음직스럽네요.

 

 

앞접시에 수제비를 들어서 먹기 시작해 보았습니다. 호박과 버섯 등의 야채가 많이 들어가 있고, 얼갈이 배추가 들어가 있네요. 얼가리 배추가 많이 들어가 있어 시원하면서 달달한 맛이 좋습니다. 

 

 

수제비에 우거지 들어가 있는 모습 보이시나요? 다양한 채소와 수제비를 같이 먹으니 씹는 식감이 재미있습니다. 

 

또한 우거지 수제비의 놀라운 점은 건새우의 양입니다. 사진으로 보시듯  앞접시에 한 번씩 덜어 먹을 때마다 건새우가 엄청나게 들어가 있네요.~^^

 

어쩜 이리 많이 들어가 있는지... 재료비로 너무 많이 사용하시는 것 아닌가 라는 걱정까지 하게 됩니다. 

 

 

수제비가 이렇게 풍성한 것은 정말 시골향기에서 밖에 못 느껴보는 것 같습니다. 

 

된장 베이스로 맛을 낸 육수에 건새우가 듬뿍 들어가 있고, 우거지와 얼갈이배추 등이 많이 들어가 있어 국물의 맛이 월등합니다. 

 

와이프님과 둘이서 이야기한 것은 시골에 와서 할머니가 끓여주시는 수제비를 먹는 느낌이라고 이야기했네요. 

 

뭔가 구수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일품인 시골향기 우거지 수제비입니다. 

 

 

사실 우거지 수제비 국물에 밥 말아서 먹어도 엄청나게 맛있을 것 같지만, 말아먹는 것은 아니 됩니다.^^

 

위에서 저희는 공깃밥 2개를 주문했다고 했는데, 아이를 위한 쌀 공기밥 1개, 보리밥 공기밥 1개를 별도로 주문했어요. 

 

 

 

 

저와 와이프님은 보리밥 공기밥 주문 왜 했을까요? 보리밥 정식도 맛이 좋지만, 반찬을 넣어서 비빔밥을 만들 거예요. 

 

열무 / 우거지 무침 / 무생채.. 반찬 조합은 비빔밥 먹기 딱 좋은 반찬들이지요? 테이블에 비빔장과 참기름은 비치되어있고, 뭐 조합 끝났습니다. 

 

 

반찬을 넣고 보리 공깃밥에 쓱쓱 비벼서 우거지 수제비 먹을 때 한입씩 먹으면... 와..... ^^ 조합 뭐 끝내주죠~~ 

 

다만 걱정은 배가 엄청 부르다는 사실이지만요.^^ 비빔밥 한수저 먹고, 수제비 국물 먹고~ 수제비 먹고, 비빔밥 한수저 먹고~^^ 너무 행복해지는 식사시간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보리밥정식을 굳이 먹지 않아도 맛난 보리 비빔밥을 먹을 수 있으니  좋았다는 꿀팁 ~! 알려드립니다.

 

 

결국,, 배가 터지기 직전까지 다 먹을 수 있었습니다. 배는 부르지만 맛있어서 마지막까지 다 먹어야 하는 집념... 아시나요? 집념 하나로 다 먹었습니다. ^^

 

시골에서 할머니가 해주시던 수제비, 각종 재료를 듬뿍 넣은 영양 듬뿍 음식을 먹은 듯한 느낌입니다. 

 

된장 베이스 국물 , 각종 야채와 건새우에서 울어 나오는 진액 국물, 칼칼한 맛이 살짝 돌면서 너무 맛나게 먹었네요.

 

주기적으로 생각나는 김포 운양동 걸포동 맛집 시골향기였습니다. 내 돈 주고 내가 먹었지만, 뿌듯함이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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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이고요. 시골향기 방문에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하트 및 댓글 정중히 부탁드릴게요.

 

 

다양한 김포에 위치한 맛집들도 많이 있으니, 구경 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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