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족을 위해 요리하는 남자입니다.
오늘은 냉동고에 있는 황태채를 이용해서 황태채 무침을 만들어 볼 생각이에요. 빨간 황태채 무침이 갑자기 생각나서 급하게 만들어 보기로 했답니다~
숙취해소에 좋아서 많이들 국으로 끓여드시지만, 황태는 무침으로도 많이 먹고 구이나 찜으로도 많이 먹을 수 있으니 좋은 재료인 것 같아요.~
연하면서 무언가 쫄깃한 식감이 좋은 황태로 맛좋은 밑반찬 만들기 ~! 황태채 무침 바로 만들어보기 시작해 보겠습니다.
1. 재료 준비
재료 준비 황태채 한주먹 정도 양념준비 고추장 반스푼 이상 / 고춧가루 1스푼 / 설탕 반스푼이상 / 꿀 1스푼 / 간장 1스푼 / 대파 한줌 / 마요네즈 반스푼 |
2. 재료 손질 및 양념장 만들기
양념장을 만들기 전에 황태채 손질부터 해 주겠습니다.
황태채는 한주먹정도 적당량을 물에 불려주기 시작합니다. 오래 걸리지 않고 금방 불릴 수 있어요.
황태채 자체가 수분을 금방 흡수하는 편이어서 금방 불려질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얼마 지나지 않아 황태채가 수분을 흡수하여 부들부들한 상태가 됩니다. 처음에는 딱딱하게 건조되어있어 가위로 자르기 힘든 편이지만, 약간만 물에 불려주면 손쉽게 황태채를 자를 수 있어요.
먹기 좋은 크기로 가위를 이용해 잘라주시면 좋겠네요.
너무 자잘하게 자르기보다는 큼직큼직하게 잘라서 준비해 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 양념장과 볶을때 부스러지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유념하시면서 큼직하게 잘라주시면 되겠어요.
잘 불려지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준비된 황태채는 물기를 제거해 주시는데, 한 80% 정도의 물기만 제거하고 20% 정도의 물기는 내가 남기겠다 라는 마음으로 물기를 제거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손으로 짜서 준비해주셔도 좋고 면포를 이용해 물기를 제거해주시는 것도 좋겠네요. 전 손으로 진행했어요. 참고해 주세요.
이제 황태채를 다듬었으니, 양념장을 만들기 시작해야 겠어요. 맨 처음은 가루류부터 넣어줄게요.
설탕(스테비아) 반스푼 이상을 넣어 주세요. 단 맛을 강조해서 드시고 싶으시다면 설탕량을 조절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다음은 매콤한 맛 첫번째 고춧가루를 한 스푼 추가해 주세요.
너무 굵은 고춧가루보다는 적당한 크기의 고춧가루를 사용해 주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없으면 그냥 고춧가루 팍팍~!
고춧가루와 같이 매콤한 맛을 내기 위한 고추장을 넣을 거예요. 고추장은 반 스푼 이상 정도 넣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아주 빨간 빛깔을 원하신다면 고추장을 추가해서 넣어주시면 되겠어요.
다음은 단맛과 반짝이는 윤기를 담당할 꿀을 넣었습니다. 올리고당도 좋지만 저는 꿀을 이용해서 만들 생각이에요.
올리고당도 좋고 물엿도 좋겠습니다. 집에 있는 재료로 활용하면 좋으니 참고해 주세요.~
마지막으로 마요네즈를 추가해 주어야 합니다. 마요네즈는 반스푼 정도 넣어주면 되겠습니다.
저는 1스푼 정도 넣어서 마요네즈 맛이 살짝 강했거든요. 반스푼정도가 적당하다 생각이 되네요~^^
마지막 금값인 대파를 추가해 주시며 좋겠습니다. (와... 요즘 대파값이..어마어마 하네요. 마트 갈 때마다 엄청나게 비싸서 손 떨리네요.)
저는 대파를 냉동고에 미리 썰어놓고 사용한다는 점 참고해서 봐주세요.
3. 황태채 무침 만들기
모든 넣어야 할 재료를 준비 완료했습니다. 팬에 기름을 두른 뒤에 예열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준비했던 황태채를 추가해서 먼저 볶아 주기 시작할 거예요. 기름에 코팅되면서 수분이 약간 날아갈 수 있는 정도까지 볶아 주시면 되겠네요~^^
황태채를 볶다가 준비했던 양념장을 추가해 줍니다. 양념장을 전체적으로 황태에 코팅될 수 있도록 해주세요.
황태채를 불리지 않고 할 경우에는 양념장에 물을 추가해 줘야 하지만, 황태채를 불려 약 20% 정도의 수분을 남겨준다 생각하고 준비했기 때문에 양념장을 넣어도 황태채와 무리 없이 잘 섞이게 된다는 점 참고해 주세요.
고추장과 설탕이 들어가 기름과 함께 볶아진다면 약간 보장된 맛이겠죠?
아참~! 참고로 볶으시면서 간을 봐주세요. 저는 간을 보니 살짝 싱거운 것 같아서 맛간장 1스푼을 추가하니 적당했어요.
참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잘 섞이면서 추가적으로 볶아 주다가 가스불을 꺼주시면 완성되는 것입니다. 어려운 과정 없이 밑반찬 하나 뚝딱 완성되었어요^^
황태채 자체도 맛이 좋지만 고추장 양념의 맛은 뭐 기본적으로 받쳐주는 맛이기 때문에 황태와 고추장 양념은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마요네즈를 조금 추가해서 그런지 뭔가 부드러운 맛이 추가된 느낌입니다. 하지만 마요네즈를 너무 많이 넣으면 마요네즈 맛이 고추장 양념 맛에 오히려 불필요하게 돼버리니 반 스푼 이하로 넣어주시면 좋겠네요.
(진미채 볶음에 마요네즈를 조금 넣어 맛을 살리는 것과 동일하게 생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하얀 밥과 황태채 무침을 먹으니 참.. 황태의 부들부들하면서 살짝 졸깃한 식감이 하얀 밥과 어우러져 맛이 참 좋습니다.
냉동고에 황태채 많이들 보관하고 계실 텐데 황태채 볶음 만들어 밑반찬 하나 뚝딱 만들어 보셔도 참 좋을 것 같네요.
국도 좋지만 무침이나 구이류로 먹어도 참 맛이 좋은 황태이니까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이고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황태채 무침 만들기가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하트 및 댓글도 정중히 부탁드릴게요~^^
주말에 할 수 있는 요리 및 반찬을 포스팅 중에 있으니, 많이 구경 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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